"피해자들에게 따로 사과는 없어"
"'시그널2' 관련 어떤 책임질지 침묵"
[마이데일리 = 김진석 기자] 배우 조진웅(49·조원준)이 업계를 떠난다. 사실상 퇴출이다.
조진웅은 6일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과거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믿고 응원해 준 모든 분들께 실망을 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이어 '이 모든 질책을 겸허히 수용하고 오늘부로 모든 활동을 중단, 배우의 길에 마침표를 찍으려 한다. 이것이 지난 과오에 대해 져야 할 마땅한 책임이자 도리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한 인간으로서 스스로 바로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성찰하겠다'고 했다.
'모든 걸 수용하고 배우 활동을 그만두겠다. 평생 반성하며 살겠다'라고 남기고 떠나면 될 걸, 너무 장황한 멘트를 늘어놓았다. 또한 당시의 피해자들에 대한 사과도 없고 내년 방송이 불투명한 tvN 드라마 '시그널' 시즌2에 어떠한 책임을 지겠다는 말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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