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소년범 인정’ 조진웅, 방송가 손절 시작…‘시그널2’ 결국 못볼듯
2,086 31
2025.12.06 19:34
2,086 3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601917?sid=001

 

xUJUWc

 

 

배우 조진웅(49·본명 조원준) 측이 미성년 시절 범한 범죄 사실을 일부 인정한 가운데, 주요 방송사들이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며 사실상 ‘손절’에 들어갔다. tvN의 초대형 드라마 ‘두 번째 시그널’은 내부 논의가 이어지고 있지만, 업계에서는 “정상 편성은 사실상 어렵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6일 SBS는 조진웅이 내레이션을 맡았던 교양 프로그램 ‘갱단과의 전쟁’을 전면 교체했다고 밝혔다.

SBS 측은 “해당 프로그램 내레이션을 새로 녹음했다. 이미 방송된 1부에도 필요한 조치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7일 방송되는 2부부터 조진웅의 목소리는 모두 빠진다.

4부작 SBS 특집 다큐멘터리인 이 프로그램은 초국가 범죄조직을 다루는 르포물로, 공적 신뢰가 특히 중요한 성격의 콘텐츠다. 방송가는 “내레이션 교체는 빠른 대응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조치”라고 평가한다.

KBS 역시 같은 날 즉각 대응에 나섰다. 조진웅이 출연해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 여정을 다룬 다큐멘터리 ‘국민특사 조진웅, 홍범도 장군을 모셔오다’ 영상을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비공개 처리했다. 해당 영상은 5일까지 공개돼 있었으나, 조진웅의 소년보호처분 이력이 보도된 직후 비공개로 전환된 것으로 보인다.

 

 

가장 큰 직격탄을 맞은 곳은 tvN이다.

조진웅 주연의 ‘두 번째 시그널’은 2016년 최고 시청률 15%를 기록한 ‘시그널’의 후속작으로, 김은희 작가와 김혜수·이제훈 등 원년 멤버들이 모두 참여하는 tvN의 내년 상반기 최대 기대작이다. 이미 촬영을 모두 마친 상태이지만, 작품의 메시지가 ‘정의·양심·책임·휴머니즘’을 강조하는 작품 특성상 조진웅의 과거는 방영 자체의 명분을 뿌리째 흔들고 있다.

한 방송 관계자는 스타투데이에 “제작비, 라인업, 플랫폼 등 어느 요소 하나 가볍지 않다. 변수도 많다. 하지만 작품의 상징성과 배우의 과거가 상충되는 수준이어서 편성이 강행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CJ ENM은 “논의 중”이라는 입장만 내놓고 있다.

 

후략

목록 스크랩 (0)
댓글 3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바타: 불과 재> IMAX 최초 시사회 초대 이벤트 1140 12.04 32,10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15,49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48,96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71,58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193,89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999,23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2,27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3,70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63,2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8,6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53,74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28325 이슈 [2025 AAA] 르세라핌 'Born Fire + ASH + HOT' 무대 21:20 1
2928324 이슈 실시간 팬싸중인 에스파 윈터 21:20 182
2928323 기사/뉴스 '러브레터' 故 나카야마 미호, 자택 욕조서 숨진 채 발견…오늘(6일) 1주기 2 21:18 602
2928322 이슈 DAY6(데이식스) 크리스마스 스페셜 싱글🎄 "Lovin' the Christmas" #성진 #영케이 2 21:18 99
2928321 이슈 기특해서 눈물남 이 애기가 홍백을 간다고.x 2 21:18 579
2928320 이슈 그냥 이게 우리나라 운전자 수준이라 생각하는달글 15 21:16 1,185
2928319 이슈 2017년 부산 경성대학교 홍보 프로모션 5 21:14 1,257
2928318 이슈 실시간 전국 유니클로 근황... 31 21:14 3,523
2928317 이슈 와이어 유경험자의 펜스 매달리는 법 21:13 486
2928316 이슈 분실카드로 400만원 넘게 긁혀서 신고하고 잡았는데 전국구로 분실카드 모아서 쓰고 있던게 현재 수집된거만 92장이고 남자3명인데 미성년자라 어떻게될지 모르겠다고 함 13 21:13 1,054
2928315 유머 강주은 X 야노시호 12 21:12 782
2928314 이슈 고래 사체를 포식해서 곰뚠뚠해진 북금곰 4 21:11 959
2928313 이슈 닉이 주디준다고 뽑은 캔 1 21:11 780
2928312 이슈 오늘 AKB48 20주년 콘서트 졸업 멤버 무대만 모아봄 4 21:11 610
2928311 이슈 3시간 전에 올라온 올데이 프로젝트 컴백앨범 하라메 23 21:10 885
2928310 이슈 주디 1편이랑 2편 의상 변화도 인상깊다 6 21:09 1,270
2928309 유머 강남에게 결혼식 청첩장 받고도 참석 안(못)한 썰 푸는 켄타 4 21:09 1,723
2928308 이슈 아 솔직히 해포세대라서 이걸 벌써 리메이크한다고? 싶은 마음이 있긴한데 동시에 존나 기대된다 7 21:08 1,264
2928307 이슈 [2025 AAA] 전직 은행장 출신 장원영 박보검의 무대소개.twt 31 21:07 1,455
2928306 이슈 이 분 자신의 능력을 못 깨달은거 아님? 어느 정부 소속 기관에서 잡으러 오면 어떡해 4 21:07 1,5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