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배우 임시완이 데뷔 15년 만에 솔로 가수로 데뷔, 부드럽고 로맨틱한 음색을 들려준다.
임시완의 첫 솔로앨범 'The Reason(더 리즌)과 동명 타이틀곡 뮤직비디오가 5일 오후 6시 공개됐다.
임시완은 지난 8월 전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돼 홀로 활동하던 중 지난달 더블랙레이블과의 동행을 알렸다. 이 가운데, 임시완은 정식 소속사가 아닌, SM엔터테인먼트 산하 뮤직 레이블 스마트(SMArt)의 첫 아티스트로서 솔로 음악 활동을 함께하게 됐다.
SM을 통해 데뷔 후 첫 솔로 앨범의 꿈을 이루게 된 임시완의 첫 번째 미니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곡을 포함한 총 5곡이 수록됐다. 앨범은 타이틀곡을 비롯해 '나의 사랑이여 (Dear My Love)', '단둘이 (Two Of Us)', 'Where I Need To Be(웨어 아이 니드 투 비)', '조각 (Pieces)' 등 임시완의 음악적 취향을 담은 다양한 분위기의 곡으로 채웠다는 설명이다.
타이틀곡 'The Reason'은 미디엄 템포의 팝 곡으로, 다이내믹한 악기 편곡이 더해져 듣는 이로 하여금 로맨틱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한다.
임시완은 계절에 어울리는 따뜻한 감성과 감미로운 보컬로 그간 몰랐던 가수로서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또한 그는 앨범 발매 전 일문일답을 통해 "앨범이 존재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무대라고 생각해서 작업 중에도 계속 무대를 연상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히기도. 이에 무대에서 솔로곡을 선보일 모습에도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한편, 최근 엑스포츠뉴스 단독 보도를 통해 임시완이 내년 편성되는 tvN 새 드라마 '여자인 걸 왜 모르지?' 출연 소식이 전해졌다. 솔로 가수로서 영역을 넓힌 그가 굳게 자리 잡은 배우의 영역에서도 활약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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