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추미애, '서울 폭설' 오세훈 저격… "한강버스 때문에 눈 안 치웠나"
1,194 12
2025.12.05 10:51
1,194 1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901425

 

"吳에 몰표 준 강남은 제설했을까 기대
우회했더니 여의도→하남 5시간 걸려"

더불어민주당 소속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9회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제16차 전체회의 도중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뉴스1

더불어민주당 소속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9회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제16차 전체회의 도중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뉴스1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 폭설' 사태와 관련해 오세훈 서울시장을 5일 공개 저격했다. 전날 퇴근 시간대에 쏟아진 올겨울 첫눈으로 극심한 교통혼 잡이 빚어졌는데도, 서울시가 제설 작업에는 손을 놓고 있었던 것 같다는 이유에서다.

추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어제 저녁 서울) 여의도에서 올림픽대로를 통과하는 데 5시간 걸려 밤 12시에 (경기) 하남 집으로 올 수 있었다"고 썼다. 이어 "혹시 오 시장에게 몰표 준 강남은 제설 작업했을까 기대하고 우회해 봤으나, 다 꽉 막혀 모든 차량이 꼼짝을 못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오 시장을 비판했다. 추 의원은 "오 시장은 눈 안 치우면 한강버스 인기가 올라간다고 (여겨서) 팔짱 끼고 있는 건 아닌지 궁금해진다"고 비꼬았다. 서울시의 제설 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탓에 퇴근길 정체를 더욱 가중시켰다는 질타로 풀이된다.

지난 4일 서울에서는 퇴근 시간대인 오후 6~8시에 폭설이 쏟아졌다. 중부 지방에 적설량 5㎝ 이상 눈이 내리며 대설주의보가 발효됐고, 기상청은 서울과 포천, 의정부 등 수도권 21개 시·군·구에 올겨울 첫 대설 재난문자도 발송했다. 대설 재난문자는 '1시간 적설량이 5㎝ 이상'일 때, '24시간 동안 새로 내려 쌓인 눈의 깊이가 20㎝ 이상'인 동시에 '1시간 동안 새로 내려 쌓인 눈의 깊이가 3㎝ 이상'일 때 발송된다.

추 의원 지적대로 전날 서울의 퇴근길 교통 체증은 매우 심각했다. 서울시 교통정보센터에 따르면 4일 오후 8시 20분 기준 내부순환로와 강변북로, 북부간선도로 등 13곳이 통제됐고, 청담대교 북단부터 잠실대교 북단은 결빙으로 전면 통제됐다. 온라인에서는 "폭설로 난리" "집에 올 때까지 3시간 걸렸다" "오 시장의 폭설 대응이 안 보인다" 등의 불만 글이 잇따랐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바타: 불과 재> IMAX 최초 시사회 초대 이벤트 1082 12.04 22,17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10,11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25,53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66,50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175,20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995,68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39,98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2,49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61,78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8,6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49,48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26869 이슈 조세호가 말하는 남자들만의 은밀한 추억 12 12:20 1,001
2926868 기사/뉴스 술에 취해 강간 혐의→화장실에서 성폭행…UFC 스타 맥그리거, 女 소송 취하 '최종 기각' 복귀 시기 미정 12:20 190
2926867 기사/뉴스 보건복지부,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전 회장의 인종차별 발언 방치한 적십사자에 '기관경고' 12:19 38
2926866 이슈 이 사이에 9년 있음.jpg 1 12:18 706
2926865 기사/뉴스 "6000원으로 한 끼 해결"…직장인들 사이 뜨는 '가성비 점심' 8 12:18 878
2926864 이슈 [1-2화 스페셜 선공개] '대법관 후보' 정경호 차량에서 사과박스 발견 🍎?! (X됐네 이거..) #프로보노 EP.1 12:17 120
2926863 이슈 조진웅 배우가 항상 행동을 더 조심하는 이유 11 12:17 2,160
2926862 기사/뉴스 깨지면 200만원 날아간다…360만원 트라이폴드폰, 보험 불가? 3 12:16 264
2926861 유머 집에 초인종 울렸을 때 세대별 반응 1 12:16 292
2926860 이슈 힛지스 첫 눈 챌린지 ❄️ 12:16 41
2926859 이슈 일본만화를 불법으로 소비한 국가 순위 발표.jpg 36 12:16 1,378
2926858 유머 우쿨렐레로 미친 재능 보여주는 사람 4 12:15 255
2926857 기사/뉴스 인천 서구 어린이공원 방화 추정 화재‥10대 용의자들 추적 12:15 215
2926856 유머 2024 마마 어워즈 갔다가 세븐틴 민규 자만추한 썰 1 12:15 404
2926855 기사/뉴스 조희대 "내란전담재판부·법왜곡죄 관련 법원장 의견 들을 것" 11 12:14 208
2926854 이슈 나우즈 첫 눈 챌린지 ❄️❄️☃️ 12:14 49
2926853 기사/뉴스 "씨X" 욕설로 한식 홍보 한다고?…이탈리아 아시안식당 논란 12:14 518
2926852 이슈 12월 3일 KBS 뉴스9 날씨 코너에 등장했던 일일 기상캐스터가 화제 6 12:13 801
2926851 기사/뉴스 [단독] 8일간 주인만 부르다 결국…'커피 도둑' 앵무새의 죽음 5 12:13 964
2926850 이슈 [공식] EPEX 출신 금동현, '아이돌 선배' 진영과 한 식구 됐다…매니지먼트 런行 + 개인 인스타 개설함‼️ 7 12:12 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