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국밥 한그릇 값이면 햄버거가 두개"…달라진 직장인 점심 풍경
3,185 23
2025.12.05 08:29
3,185 23

"국밥 한그릇에 1만2000원"…외식비 부담 속 '가성비' 패스트푸드 재부상
버거 브랜드 지난해 실적 줄줄이 호실적…불경기 속 올해도 성장세 이어갈 듯

 

"요즘은 오히려 국밥이나 백반이 더 비싸게 느껴집니다.
가격만 보면 햄버거가 더 합리적일 때가 많아요."

 

서울 종로에서 일하는 직장인 김 모 씨(34)가 최근 점심 메뉴를 고르는 기준이 완전히 달라졌다고 털어놓은 푸념이다. 예전에는 한식이 가장 무난하고 저렴하다고 여겨졌지만, 이제는 국밥 한 그릇도 기본 1만 원을 넘어 부담이 커졌다는 것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외식 물가가 빠르게 오르면서 1만 원 이하로 세트 메뉴를 주문할 수 있는 패스트푸드가 직장인들의 '가성비 점심'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과거 '비싸진 햄버거'가 불만의 대상이었지만 최근에는 국밥·칼국수 등 전통 점심 메뉴가 더 비싸지는 '가격 역전' 현상이 벌어지고 있어서다.

 

실제로 맥도날드의 '빅맥 세트'는 7400원에 구매할 수 있고 단품은 55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점심 시간대 런치 할인을 활용하면 세트 메뉴를 6000원대에 먹을 수 있다. 외식 전반의 가격이 치솟으면서 패스트푸드의 상대적 가격 경쟁력이 더욱 부각된 셈이다.

 

반면 종로·광화문 등 오피스 밀집 지역의 국밥 가격은 1만2000~1만3000원대가 일반적이다. "1만 원 이하 국밥은 이제 찾기 어렵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서민 음식의 상징이던 국밥조차 더 이상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메뉴'가 아니라는 인식이 퍼지고 있다.

 

전반적인 외식 물가도 꾸준히 오르고 있다.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 10월 서울 기준 외식 인기 메뉴 8종 평균 가격은 지난해 12월 대비 3.44% 상승했다. 특히 대표 서민 음식으로 꼽히는 칼국수 가격은 9385원에서 9846원으로 4.91% 올랐다. 2015년 10월 평균가(6545원)와 비교하면 10년 새 50% 이상 오른 셈이다.

 

이 같은 가격 흐름 속에서 버거 업계는 지난해 뚜렷한 실적 회복세를 보였다. 한국맥도날드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11.8% 증가한 1조 2502억 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도 117억 원을 달성하며 8년 만에 흑자 전환했다.

 

이 기간 롯데리아 역시 매출 9954억 원, 영업이익 391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7.7%, 88% 늘어난 수치다. 업계에서는 올해 롯데리아 매출이 1조 원 돌파가 유력하다는 전망도 나온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644285

목록 스크랩 (0)
댓글 2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JTBC with 더쿠] 박진영, 김민주 주연 / 두 청춘의 푸르른 첫사랑 이야기🍃 JTBC 금요시리즈 <샤이닝> 댓글 기대평 이벤트 301 02.28 143,02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02,50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851,76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890,77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178,41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2,24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5,46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5,39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31,11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7,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97,40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9045 기사/뉴스 국립군산대, 2년 연속 신입생 등록률 100%…올해 총 1803명 등록 13:48 100
3009044 유머 말이 없어서 반 친구들도 존재감을 못 느낀 아이돌 2 13:45 1,001
3009043 정치 물 건너간 2월 TK·충남대전 통합법 통과…여야, 책임 공방만 13:44 92
3009042 유머 손주의 가디건을 평가해주는 T할머니 5 13:42 1,001
3009041 이슈 영국 스포츠 언론사 직원 100명이 투표한 선정한 월드컵에서 기대되는 선수 명단 2 13:42 312
3009040 이슈 제59회 영월 단종문화제 홍보영상 박지훈 8 13:41 1,188
3009039 기사/뉴스 장항준 감독, 단종 순례 코스 공개..청령포부터 막동엄마 손맛까지 [6시 내고향] 5 13:40 1,036
3009038 유머 하루만에 얼굴만한 털뭉치 수거된 강아지 26 13:39 1,934
3009037 유머 댕댕이 계단에서 혼자 놀기 8 13:37 634
3009036 이슈 오늘 배텐 게스트.jpg 6 13:37 1,728
3009035 이슈 후속작 나올 껀덕지가 있나 싶었던 공포영화 레디 오어 낫 후속작 스토리 상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jpg 4 13:37 710
3009034 기사/뉴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미니 8집 쇼케이스 4월 13일 개최..재계약 후 첫 컴백 3 13:36 169
3009033 이슈 비밀보장 599회 예고 1 13:34 916
3009032 이슈 스페인군사기지 못 쓰게 한다고 트럼프가 무역 끊어버린다니까 비웃는 시위하는 스페인사람들 13:34 1,400
3009031 기사/뉴스 천만 앞둔 ‘왕과 사는 남자’ 본 외국인들 단종 비극에 충격 “결말 너무 슬퍼” 23 13:34 1,785
3009030 유머 🐼 요녀덕아 일찍일찍 좀 다녀라💜🩷 10 13:33 864
3009029 정치 이준석 서울시장 나오면 어떨 거 같아? 35 13:33 1,460
3009028 이슈 이젠 걍 어이가 없는 윈도우 11 업데이트 4 13:32 1,615
3009027 이슈 송강 인스타그램 업데이트 2 13:32 576
3009026 정보 비독성뱀과 독성뱀 구분하기 31 13:31 2,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