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장경태 추행 의혹' 여성 비서관, 직접 입 열었다…"2차 가해 심해"
813 7
2025.12.04 23:07
813 7
A씨는 신분 노출을 방지하기 위해 가림막 뒤에서 인터뷰했다. A씨는 "국정감사 기간에 비서관들의 술자리가 있었는데 장경태 의원님이 오셨고, 제가 취해 있었을 때 신체 여러 곳을 추행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신체 접촉이 분명히 있었다고 말한 A씨는 "전 남자친구가 상황 목격 후 영상을 촬영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하기 전 현장에 같이 있었던 동료 비서관님들에게도 확인받았다"고 했다.

사건 발생 1년이 지난 시점에 고소한 이유를 묻자, A씨는 "발생 당시에는 남자친구 신상에 불이익을 주겠다고 해 고소를 못 했던 것"이라며 "권력을 가진 국회의원 상대로 고소하는 게 부담되기도 했다"고 밝혔다.

최근 장 의원이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건의 본질은 데이트 폭력"이라고 말한 것에 대해, A씨는 "남자친구로부터 폭행 등을 당한 사실이 없다"며 "사건을 무마하기 위해 현장에서 남자친구가 화를 낸 사실을 데이트 폭력이라고 주장하는 것 같다"고 했다.

A씨는 이번 사건 관련 여당 일부 의원의 발언이 '2차 가해'라고 말했다. A씨는 자신이 장 의원 어깨에 손을 올린 것에 대해 언급한 일부 의원에 대해 "정말 참담했다"며 "심지어 여성 의원님들이 그렇게 말하는 건 (분명한) 2차 가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 의원이 무고 혐의로 맞고소한 것에 대해서도 A씨는 "전형적인 2차 가해 행태"라며 "추행 사실이 없었다면 비서관인 제가 무엇을 얻겠다고 여당의 재선 의원을 상대로 고소했겠느냐"고 토로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5일 준강제추행 혐의로 장경태 의원을 고소했다. 이후 장 의원은 성추행 의혹을 부인하며 A씨를 무고 혐의로 고소하고, A씨 전 남자친구를 상대로도 무고 및 폭행 혐의로 고소·고발장을 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5287667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패리티X더쿠🧳] 패리티와 서현진의 만남, 아르모 프레임 캐리어 체험단 이벤트🖤 859 12.01 96,28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10,11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25,53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66,50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175,20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995,68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39,98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2,49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61,78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8,6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49,48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26893 이슈 케이팝 연습생 출신인 AKB48 21기 신멤버 3 13:03 643
2926892 이슈 정국 윈터 같은 국가 겹칠때마다 닝닝이 올렸다는 인스타 114 13:02 7,611
2926891 유머 한겨울에도 교양인처럼 보일수있는 현대 필수품 9 13:01 866
2926890 기사/뉴스 쿠키런: 킹덤, 미국 글로벌 트렌드 TOP10 선정… 오징어게임·케데헌과 나란히 11 13:01 285
2926889 팁/유용/추천 크롬 웹스토어에서 포토샵 웹 버전 1년 무료 제공 8 13:00 539
2926888 유머 갑자기 이동중지 당했음 15 12:59 1,982
2926887 이슈 성형에 3억 썼다는 여성 18 12:59 1,795
2926886 이슈 전기장판이 따뜻하다는 사실을 기억해낸 고양이 8 12:58 1,365
2926885 기사/뉴스 한예종, ‘학교폭력 전력’ 합격생 입학 불허 결정 “엄중히 인식” 3 12:57 838
2926884 이슈 핑계고에서 살짝 공개한 올데이프로젝트 타이틀 LOOK AT ME 3 12:56 390
2926883 기사/뉴스 오세훈 베트남·말레이行…서울 혁신 사례 공유한다 23 12:55 532
2926882 이슈 오늘 디플 8위인 프랑켄슈타인 뮤지컬 실황 11 12:55 1,136
2926881 이슈 방탄 정국 과 열애설 나자 팬들 난리쳐서 실제 남친 공개한 타투이스트 31 12:54 5,106
2926880 이슈 딸기솜사탕 머리 착붙인 오늘자 라이즈 원빈 8 12:54 739
2926879 이슈 알티 맘찍 터진 하투하 지우 민증사진.twt 3 12:54 994
2926878 유머 한국인이라면 다 봤을 법한 유튜브 TOP 50 '안 울면 5만원' 6 12:53 628
2926877 기사/뉴스 “차 버리고 걸어왔다” 서울시 제설 늑장 논란…한강버스도 운항 중단 2 12:52 382
2926876 이슈 학폭으로 퇴출된 배구선수가 동생 경기 보러 배구장 왔다고 사진찍어 기자에게 제공한 KOVO(한국배구연맹) 36 12:51 3,026
2926875 이슈 강남 근황 14 12:51 2,704
2926874 기사/뉴스 美 USC에 지드래곤 세계관 강의 생겼다 “K팝 아티스트 최초” 3 12:50 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