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머리 아파 죽겠다” 119 신고했는데…“주소 보내라”며 끊어, 70대男 결국 숨져
62,323 484
2025.12.04 22:45
62,323 484

dWMxZB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지난 9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70대 남성이 사망 전 119에 전화해 도움을 요청했지만, 신고 접수조차 안된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당시 119측은 주소를 불러달라고 요청했지만, 70대 남성이 답을 하지 못하자 주소를 찾아 다시 전화하라며 전화를 끊었고 결국 그는 숨졌다.

 

JTBC ‘사건반장’은 지난 2일 방송에서 석달 전 시아버지를 떠나보냈다는 제보자 A씨의 사연을 공개했다.

 

A씨 시아버지는 5년 전 암 진단을 받았다. 1년간 치료 끝에 완치 판정을 받은 그는 추적 관찰을 받고 있었지만, 예후가 좋은 편이었다고 한다. A씨 부부는 한달에 한 번씩 시아버지를 찾아 건강상태를 확인했고, 9월쯤 안심할 만한 상황이 되자 휴가를 떠났다.

 

그런데 휴가지에서 부부는 친척 어르신으로부터 시아버지와 연락이 안된다는 연락을 받았다. A씨는 곧장 친오빠를 시켜 시댁에 가보게 했는데, 이미 시아버지는 오래 전 숨진 상태였다.

 

급히 휴가지에서 돌아와 장례를 치른 A씨는 시아버지 휴대전화를 살피다 마지막 통화 상대가 119였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다행히 통화 녹음이 저장돼 있었고, 녹취에는 시아버지가 정확한 주소를 몰라 도움을 받지 못한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에 따르면 시아버지는 119와 전화통화에서 “머리가 아파서 죽겠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119 대원이 주소를 불러 달라고 했지만, 시아버지는 두통 때문인지 정확한 주소를 말하지 못했다.

 

시아버지는 “어떻게 하면 (정확한 주소를) 빨리 알 수 있죠?”라고 물었고, 119 대원은 “지도 앱에 들어가 본인 위치를 누르시면 된다. 선생님 주소를 찾고 다시 전화 달라”며 전화를 끊었다.

 

하지만 시아버지는 119에 다시 전화하지 못했다. 다만 119 역시 콜백은 물론, 신고 접수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시아버지 방을 보면 병원 영수증이며 이런저런 서류가 바닥에 널려 있다”며 “아마도 당시 집 주소를 찾기 위해 서류들을 뒤진 흔적 같다”고 말했다.

 

 

https://v.daum.net/v/20251203115147889

 

 

https://youtu.be/1uCdZdUmqak

목록 스크랩 (0)
댓글 48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이레시피X더쿠💛] NMIXX 지우 PICK! 피부 고민을 지우는 아이레시피 클렌징오일 체험단 모집! 224 03.16 55,58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78,59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72,29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71,24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11,68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6,54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18,90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5,90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6,80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5,40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12,78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4640 기사/뉴스 [단독] BTS 광화문 공연 안전 비용, 기업·공공 책임 논란 1 12:22 162
3024639 이슈 미야오 가원이 다 맞춘 퍼즐을 부순 이유 12:22 65
3024638 이슈 해외 트위터 반응 난리난 어느 중녀의 고백 거절 문자 6 12:22 372
3024637 기사/뉴스 '천궁-II'에 감동한 UAE…"원유 공급 한국이 0순위" 약속 5 12:21 214
3024636 이슈 [WBC] 조별 경기후 애런 저지 성적 3 12:21 169
3024635 기사/뉴스 세살 딸 학대 치사 혐의 30대 친모 체포…"야산에 시신 유기"(종합) 9 12:19 386
3024634 정보 휴면 메일 정책 바꾼다는 네이버 5 12:18 1,289
3024633 기사/뉴스 “아내 술주정 감당 안돼” 신고한 남편에 흉기 휘두른 女 구속 2 12:17 217
3024632 기사/뉴스 구성환, 가족 떠나보낸 아픔 뒤 근황은…"마음 속 묻어둬" ('꽃분이') 1 12:17 357
3024631 이슈 [WBC] 지랄염병을 하더니 우승도 못하는 나라ㅋㅋ 39 12:16 2,238
3024630 기사/뉴스 [단독] ‘모텔 연쇄살인’ 김소영 “손쉽게 제압하려 약물 사용” 12:15 412
3024629 기사/뉴스 이주승·코르티스 주훈, 드디어 만났다…얼마나 닮았나 "현타와" 15 12:15 1,054
3024628 이슈 최가온 엘르 코리아 4월호 화보 8 12:13 765
3024627 기사/뉴스 BTS 때문에 일매출 1천만원 날리는데, 괜찮다?…KT ‘특단 조치’ 6 12:13 818
3024626 기사/뉴스 빌리 츠키, ‘하트시그널5’ 예측단 합류…예능 치트키 활약 1 12:12 284
3024625 유머 아 알프스 산맥이라고 1 12:11 499
3024624 기사/뉴스 [단독인터뷰] 고준 4월 장가간다 "결혼 생각없던 나, 예비신부 만나 변화"(종합) 2 12:11 900
3024623 이슈 강미나 인스타그램 스토리 업로드 6 12:10 1,413
3024622 이슈 [WBC] 미국준우승하는거 직관한 스쿠발 9 12:09 1,741
3024621 유머 햄스터로 가상화폐 투자하기 3 12:09 4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