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심은경, '수상한 그녀' 이후 홀연히 사라진 이유…"대히트 뒤 슬럼프 빠져"
3,278 10
2025.12.04 10:55
3,278 10

심은경은 20살이던 시절 주연을 맡아 전국적인 사랑을 받은 영화 '수상한 그녀' 이후 오히려 큰 혼란에 빠졌다고 인정했다.


심은경은 "다시 그 연기를 할 수 있냐고 묻는다면 못 한다고 답할 것"이라며 당시의 자신을 떠올렸다. 그는 "그때는 정말 아무런 격식 없이 던져서 연기했다. 20살이라 가능했던 감정이었다"고 전하며, 자신도 이해할 수 없을 만큼 본능적이고 순수한 연기가 나왔던 순간이었다고 설명했다.



LYVgUw

ⓒ유튜브 채널 'B 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 캡처.




하지만 가장 빛났던 순간은 동시에 슬럼프의 시작이기도 했다. 그는 "성인이 되고 첫 작품이 너무 큰 성공을 하다 보니 혼란이 왔다"며, 이후 작품에서 흔들릴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혔다. 또 그는 "감정만 우선시하던 연기 방식은 한 작품을 이끌어가기에 부족했다. 절제와 기술이 필요했지만 아무것도 모르고 현장에서 부딪히기만 했다"고 당시의 미숙함을 솔직히 고백했다.


그는 연기 재능에 대한 극심한 회의도 했다. 심은경은 "내가 재능이 없는 게 아닐까, 다른 일을 해야 하나, 연기를 포기해야 하나"라며 깊은 고민 속에 빠졌던 시절을 떠올렸다. 그러나 결국 그를 다시 일으킨 건 연기를 향한 진심이었다. 그는 "현장에서 연기하는 걸 너무 좋아하는데, 이 마음만으로는 계속할 수 없는 걸까 생각했다. 그 마음이 다시 나를 살렸다"고 말했다.


코미디 연기에 대한 평가를 한때 부정하고 싶었던 경험도 털어놨다. 그는 "코미디 연기는 오히려 가장 어려운 장르라고 생각한다. 내가 그걸 잘한다고 할 수 있을까, 다시는 못 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솔직한 속내를 말했다.


그럼에도 그는 이제야 조금씩 자신을 받아들이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심은경은 "그때의 연기도 지금의 연기도 모두 내 일부다. 예전엔 그걸 부정하려 애썼지만 이제는 긍정하려 한다"고 성숙한 마음을 드러냈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https://v.daum.net/v/20251204100311336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풋티지 시사회 초대 이벤트 117 04.01 12,25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19,05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79,74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05,47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92,46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0,60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5,1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46,34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7 20.05.17 8,656,33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8,2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50,84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1993 유머 개구리를 위한 케로로 행진곡 연주ㅋㅋㅋㅋㅋㅋ 1 14:11 57
3031992 이슈 영상 2개만에 구독자수 17만 된 서인영 3 14:10 232
3031991 유머 한국여행 와서 과자를 잔뜩 사가는 일본인들 19 14:09 1,134
3031990 유머 콘서트 드레스코드 육성공지하는 엑소 세훈 8 14:08 646
3031989 이슈 로맨스인줄 알고 봤다가 인생 공부 하게되는 영화 1 14:08 441
3031988 기사/뉴스 빽가, 코요태 활동 눈치 안 본다 “신지가 하는 말 다 맞기 때문에”(라디오쇼) 1 14:07 358
3031987 기사/뉴스 '창원 20대 여성 흉기 피살' 스토킹 살인 무게…"호감 거부에 배신감·집착" 8 14:07 307
3031986 기사/뉴스 "전쟁 끝나도 예전 가격 안온다"...국책연구원의 '충격' 전망 7 14:06 838
3031985 기사/뉴스 'LPG 출신' 아나운서 박서휘 신내림 "매일 밤 가족 죽는 꿈" 14:05 649
3031984 이슈 [KBO] 4/4(토) 두산 베어스 시구자 : 최현석 / 시타자 : 샘킴 2 14:05 404
3031983 이슈 한중일 외모 구분 최신 근황 8 14:04 1,589
3031982 이슈 현대를 살아가는 모두에게 필요한 것 같은 아이브 가을 멘탈관리법...jpg 1 14:04 438
3031981 팁/유용/추천 투룸 침실 꾸미기 14:03 485
3031980 이슈 축구빼고 다 잘하는 이탈리아 근황.jpg 3 14:03 512
3031979 유머 송가인 미스트롯 무대 모아보았음ㅇㅇ 1 14:03 95
3031978 기사/뉴스 ‘어서와’ 파코, 25첩 한정식에 압도 “프랑스 안 돌아갈래” [T-데이] 1 14:03 452
3031977 이슈 쿠바측 트위터가 미국을 비웃는 글을 올림 4 14:02 873
3031976 이슈 아무리 힘들어도 혼자 극복하고 절대 징징대지 않는 사람들 7 14:01 1,215
3031975 유머 천안 원성천의 벚꽃이래 4 13:59 1,721
3031974 유머 둥지재료하려고 디즈니의 라푼젤인형 머리 쥐어뜯는 까마귀 10 13:57 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