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삭제했다 다시 깔았다” “찝찝한데 방법이 없다”…난리 났는데, 쿠팡 ‘천하’ 이 정도일 줄은
2,056 2
2025.12.03 23:13
2,056 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566865

 

지난 2021년 3월 11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 앞에서 쿠팡Inc 상장 기념으로 사진을 찍는 김범석 의장. 미국 국적인 그는 ‘쿠팡Inc’ 의결권 74.3%로 국내 이커머스 1위 쿠팡 전체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쿠팡 제공]



[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무려 ‘3370만명’ 개인정보 유출로 이커머스 업체 쿠팡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탈 쿠팡 러시로까지 이어지지는 않는 모양새다. 오히려 쿠팡 이용자들은 늘었고, 경쟁 이커머스 업체 이용에는 변화가 없었다.

업계에서는 쿠팡에 길든 대한민국을 보여주는 단면이라는 한탄이 나오는 한편, 창사 이래 최대 위기에도 김범수 쿠팡 Inc 의장이 묵묵부답일 수 있는 이유라는 해석도 나왔다.

 

쿠팡 탈퇴를 인증한 이용자. [독자 제공]



3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쿠팡 일간활성이용자수(DAU)는 이달 18일 1624만7949명에서 30일 1745만5535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8일은 쿠팡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보위)에 약 4500명 개인정보 유출을 최초로 신고했던 날이고, 같은 달 29일은 약 3370만명 유출을 두 번째로 신고한 날이다.

경쟁 이커머스 업체들로 이동하는 모습도 관측되지 않았다. 같은 기간 국내외 이커머스 업체 DAU는 11번가(146만4521→ 137만6330명), 네이버플러스스토어(131만7500→ 116만8042명), 롯데온(52만3353→ 49만6319명) 등으로 반사이익은 없었다.

중국 이커머스 업체 알리익스프레스(212만9325→ 167만9995명), 테무(133만5168→ 135만8679명) 등도 마찬가지였다.

역대급 개인정보 유출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에서는 쿠팡을 대체할 이커머스가 없다는 사실만 다시 확인한 셈이다.

이를 두고 JP모건은 “경쟁 업체가 없는 쿠팡의 시장 위치와 한국 소비자들의 데이터 유출 이슈 관련 민감도를 고려했을 때, 이번 사태로 인한 쿠팡의 소비자 이탈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영섭 KT 대표가 지난 9월 11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웨스트 사옥에서 소액 결제 피해와 관련해 고개 숙여 사과하고 있다. [연합]



업계에서는 “쿠팡이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용자 이탈이 없는 것은) 김 의장이 국회 요구에도 묵묵부답 일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라는 해석도 나왔다.

실제로 앞서 사이버 침해 및 개인정보 유출로 홍역을 앓은 SK텔레콤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직접 사과에 나서기까지 15일(개보위 신고 시점 기준·유영상 전 SK텔레콤 사장 3일), 김영섭 KT 대표 3일(한국인터넷진흥원 신고 시점 기준)이 걸렸다.

김 의장의 경우 개보위 신고 시점을 기준으로 15일(3일 현재 기준)이 지났으나,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3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쿠팡 사태 관련 긴급 현안 질의에서 윤한홍 정무위원장은 “(정무위에서) 김 의장 출석 요구를 했지만 하지 않았다”며 “위원장으로서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1457년 청령포, 역사가 지우려했던 이야기 <왕과 사는 남자> 최초 행차 프리미엄 시사회 초대 이벤트 404 00:05 4,90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6,84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21,12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60,87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23,47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8,37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4,0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5,85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9646 유머 인팁이 말하는 인프피 특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jpg 07:33 184
2959645 유머 두쫀쿠에 밀려 찬밥신세 됐다는 간식 3 07:32 422
2959644 이슈 1년 전 오늘 루이바오가 쏘아올린 사건ㅋㅋㅋㅋ 🐼🐼🐼❤💜🩷 1 07:29 293
2959643 이슈 현재 오타쿠들 난리난 여캐.jpg 4 07:23 790
2959642 이슈 해리포터 HBO 드라마 새로운 말포이래.... 11 07:19 1,984
2959641 이슈 자식이 고도비만이면 엄마가 유독 저러는 경우가 많은 거 같다 23 07:08 3,800
2959640 이슈 미국의 대학에서 젠더와 인종과 관련된 플라톤의 서술내용을 가르치는 것을 금지했다고 함 3 07:02 1,564
2959639 유머 요즘 구두 모델 수준 11 06:54 3,903
2959638 이슈 ???: 주변에서 다 주식으로 수천씩 버는데... 나만 뒤쳐지는거 같아....🥺 19 06:47 3,676
2959637 이슈 허찬미 눈물나는 근황.jpg 11 06:42 4,112
2959636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5 06:31 282
2959635 유머 역주행하며 무리하게 추월하는 앞차 6 06:17 1,540
2959634 이슈 이번 이란의 혁명이 끝장전이 될수밖에 없는 이유 10 06:13 3,388
2959633 이슈 옆집에 사는 언니가 궁금한 아기 사자들 3 06:04 2,678
2959632 유머 싱잉볼 연주하면서 노래하는 카니 1 05:58 578
2959631 이슈 고전명작) 김치데이 16 05:46 1,182
2959630 이슈 버터 vs 계란 vs 식초 혈당 실험... 의외의 1위 2 05:44 2,697
2959629 이슈 악플 개끼는 리모델링 후기(고전) 7 05:40 3,123
2959628 이슈 눈뜨고 있는지 아닌지 분간 안되는 스위스 양들 🐑 11 05:32 1,814
2959627 유머 새벽 4시에 요들송 부르다 만난 고라니 11 05:25 1,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