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영국의 준남작(바로네트·Baronet) 작위를 지닌 벤자민 슬레이드 경이 최근 '좋은 번식자'(good breeder)가 될 여성을 찾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국 귀족 서열 중 가장 낮은 세습 작위인 '마운설 하우스의 제7대 바로네트'인 슬레이드 경은 1300에이커(약 526만㎡) 규모의 거대한 영지와 저택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9개월 치의 냉동 정자를 준비하고 상속자와 예비 상속자를 얻기 위해 틴터 계정 개설, 신문 광고, TV 시리즈 출연 등 수십년간 아내 찾기에 사력을 다하고 있다.
이번 주 다시 아내 찾기 대장정을 재개하는 슬레이드 경은 기이한 조건을 여러 내걸었다.
그는 자신의 아내가 되지 못하는 조건으로 △영국 신문사 가디언(GUARDIAN) 독자 △전갈자리 △국가 이름이 'I'로 시작하거나 국기에 초록색이 포함된 나라 출신(아일랜드·인도·이탈리아·아이보리코스트·이란) △겨울에 외투를 입지 않는 나라 △마약 사용자 △알코올 중독자 △스코틀랜드인 △키 168㎝ 이하 여성을 꼽으며 자기 아내 후보로 지원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반대로 아내 지원의 필수 조건은 자신보다 30~40살 어린 여성이다. 상속자 아들 1명과 예비 상속자 아들 1명 총 아들 둘을 낳아야 한다.
그는 "새 신부가 내 소유인 대저택과 두 개의 성, 집안일과 재산 관리를 책임져야 하므로 법률·회계 지식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시에 영국 상류층이 즐기던 전통 취미인 볼룸댄스·브리지·백개먼도 좋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인터뷰에서 "미래의 아내가 중간 정도 나이의 딸을 이미 데리고 있어도 괜찮다"면서도 "새 차가 필요하면 새 차를 사지, 오래된 고물차를 사진 않지 않나"라고 말했다.
배우자가 될 여성의 조건 중에는 권총 면허와 운전면허도 있다. 또 헬리콥터 조종 면허나 법률 지식이 있으면 우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슬레이드 경은 "새 아내가 될 사람은 연간 5만파운드(약 9700만원) 정도의 급여를 받게 되며, 주거와 식사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최근 현금 흐름이 좋지 않아서 되도록 아내가 어느 정도 재산을 갖고 있기를 바란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 🤷♀️
슬레이드 경은 과거 1977년 한 차례 결혼 경험이 있으나 1991년 무자녀 상태로 이혼했다. 당시 이혼하며 상대에게 약 150만파운드(약 29억원)를 지불했다.
이후 시험관 시술을 통해 2021년 미국 시인과의 사이에서 딸을 얻었으나 혼인은 하지 않았으며 현재 모두와 교류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슬레이드 경은 1772년부터 가문이 소유해온 영지를 럭셔리 호텔 그룹에 매각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https://naver.me/FjCSrOR0
전재산 다 준대도 안 할판에 고작 1억 연봉 제대로 못 줄 수도 있다는게 뭔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