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과방위 "쿠팡, '고객 서명 키'로 가짜 토큰 생성… 만능열쇠 털린 셈"
2,757 17
2025.12.02 12:55
2,757 17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17/0001116766?sid=001

 

브랫 매티스 쿠팡 CISO "프라이빗 키 탈취 인정"
"외부 API 조작했을 뿐 비밀번호·해시값 유출은 없어"

브랫 매티스 쿠팡 최고정보보안책임자(CISO)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침해사고 관련 현안 질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왼쪽은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 /사진=뉴스1
브랫 매티스 쿠팡 최고정보보안책임자(CISO)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침해사고 관련 현안 질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왼쪽은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 /사진=뉴스1 신웅수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쿠팡의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에 대해 단순한 데이터 유출이 아닌 사용자 인증 체계의 핵심인 '서명 키'(Private Signing Key)가 탈취된 치명적인 보안 사고라고 규정했다. 이 의원은 해커가 이 키를 이용해 가짜 토큰을 만들어 보안망을 무력화했다고 지적했다.

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현안질의에서 이 의원은 브랫 매티스 쿠팡 최고정보보안책임자(CISO)를 상대로 해킹의 기술적 원인을 집중 추궁했다.

이 의원은 "유출된 것이 사용자 인증 시스템의 암호화 키인지 명확히 밝혀달라"고 질의했다. 이에 매티스 CISO는 "고객이 로그인 후 발급받는 토큰의 '프라이빗 서명 키'가 탈취된 것"이라며 "공격자가 이 키를 이용해 가짜 토큰을 생성하고 마치 정상적인 고객인 것처럼 사칭해 API에 접근했다"고 시인했다.

이 의원은 이 답변을 두고 구조적 취약점을 꼬집었다. 그는 "해커가 가짜 토큰을 만들어 주입하면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된 정보와 대조하는 과정 없이도 인증이 통과된다는 의미"라며 "사실상 '만능열쇠'가 털린 셈인데 일반적인 시스템에서는 보기 드문 허점"이라고 비판했다.

해커의 공격에 의한 추가 피해 가능성도 우려했다. 그는 "해커가 5개월 동안 활동했는데 단순히 일부 API만 건드렸다고 보기 어렵다"며 "더 깊은 단계의 데이터베이스나 내부 시스템에 접근했을 가능성이 있느냐"고 따져 물었다.

이에 대해 매티스 CISO는 "공격자는 외부에서 접근 가능한 API를 조작했을 뿐 내부 시스템이나 데이터베이스에 직접 접근할 권한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비밀번호나 패스워드 해시값이 유출된 정황은 발견되지 않아 계정정보를 이용한 추가 공격 가능성은 낮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내부자 소행 가능성도 제기했다. 그는 "서명 키에 접근할 정도면 시스템 이해도가 상당한 인물일 것"이라며 "과거 현직에 있었을 때 더 광범위한 개발 권한(Privileged Access)을 가지고 있었던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매티스 CISO는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라 구체적인 답변은 어렵다"며 말을 아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베테랑 클렌징폼 X 더쿠👍”진짜 베테랑 폼” 700명 블라인드 샘플링, 후기 필수X 586 04.01 13,37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19,05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80,58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08,35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94,85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0,60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5,1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46,34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7 20.05.17 8,656,33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8,2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50,84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2311 이슈 청주 카페 신박한 합의금 산정 방법 18:24 74
3032310 유머 오토바이 타는 방법을 정확하게 알고 있는 루이바오🐼💜🏍 7 18:23 96
3032309 이슈 보아 일본 타이틀 LISTEN TO MY HEART vs VALENTI 11 18:21 82
3032308 이슈 독일은 휴지와 밀가루, 효모 사재기....가 일어났엇음..... ㅈㄴ독일스러움 다들 집에서 빵만들어 자급자족하려고.. .,.. 4 18:21 478
3032307 유머 호러킹 기대하시냐, 아뇨 전 호러 노비인데요 4 18:18 388
3032306 이슈 [속보]미정보기관:이란 정권은 붕괴 조짐 없고, 혁수대가 확고히 정권 장악중. 더 강경할수 있다. 18 18:18 636
3032305 기사/뉴스 "하중 2.5배 과소 설계"…신안산선 개통 2028년으로 지연 4 18:17 293
3032304 이슈 일본의 신세대 대표 비주얼 데구치 나츠키.gif 5 18:17 549
3032303 이슈 아들 대학입시를 위해 대치동 엄마들이랑 사교활동 엄청 열심히했다는 이부진 12 18:17 1,216
3032302 유머 밤 되니 초롱초롱해진 티벳여우 12 18:16 425
3032301 이슈 엠카운트다운 계훈 소정환 박건욱 3MC 조합명 '오이소박이' 7 18:16 257
3032300 이슈 피식대학 정재형 Nevertheless 아이가 생겼습니다 1 18:16 394
3032299 기사/뉴스 구리역 교통환승센터 개통…혼잡 해소 기대 18:15 197
3032298 이슈 [Archel.zip] 우당탕탕 오위스의 하루 | MUSEUM 첫번째 전시실 공개 🧩 18:15 40
3032297 기사/뉴스 '이재명 조폭 자금' 허위 폭로 일당, 윤석열 선거운동했다 10 18:15 417
3032296 유머 졸귀인 카드캡터 사쿠라 패키지 가챠 2 18:15 543
3032295 유머 눈을 지긋이 감아보세요! 누가 보이나요? 11 18:15 283
3032294 기사/뉴스 이상순, ‘효리네 민박’ 알바 아이유 챙기는 사장님‥‘완벽한 하루’서 재회 예고 18:14 429
3032293 유머 식사 매너 없는 참새 vs 식사 매너 있는 직박구리 8 18:13 747
3032292 이슈 올드보이 오마주 한 방탄소년단 신곡 뮤직비디오 반응...gif 20 18:12 1,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