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는 마무리캠프를 진행했던 일본 오키나와에서 아시아쿼터 후보군의 테스트를 진행했다. 대상자는 일본 독립리그 소속 투수 1명과 일본프로야구(NPB) 요미우리 자이언츠 출신 이마무라 노부타카(31), 호주 야구국가대표팀 내야수 재러드 데일(25)까지 총 3명이었다. 구단은 이 선수들을 포함한 리스트를 구성해 영입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
비시즌 KIA는 마운드를 어느 정도 보강했다. 2차드래프트서 베테랑 이태양(35)을 품었고, 박찬호의 FA 보상선수로 1년차 신인투수 홍민규(19)를 영입했다. 따라서 KIA가 야수를 선택할지 관심이 쏠린다. 반면 타선 약화는 불가피하다. 비시즌 프리에이전트(FA) 시장서 주축 선수를 잡지 못해서다. 리드오프이자 주전 유격수인 박찬호(30)는 두산 베어스로 이적했으며 최고참이자 4번타자 최형우(42)는 잔류가 불투명하다.
데일은 KIA의 부족한 부분을 메울 수 있는 최적의 카드다. 그는 마이너리그(MiLB) 통산 유격수로 160경기 1318이닝 나설 만큼 유격수가 주포지션인 선수다. 여기에 2루수(93경기·752이닝), 3루수(78경기·60.7.1이닝), 1루수(9경기·71이닝) 등 내야 전포지션이 가능하다. 동시에 준수한 콘택트 능력을 자랑한다. 올해 10월 열린 울산-KBO Fall League(울산 폴 리그)에서 호주프로야구(ABL) 멜버른 에이시스 소속으로 12경기 타율 0.309(55타수 17안타), 7타점, 2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741을 기록했다.
KIA가 데일을 영입해 내야 운영을 다양하게 할 수 있다. 주전 유격수로 활용할 수 있으며 팀의 주축 김도영과 윤도현(이상 22) 중 한 명에게 유격수를 맡기면서 데일에게 내야의 다른 포지션을 줄 수도 있다. 구단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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