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 감독의 울산 선수단 상견례 때 정승현은 뺨을 맞았다. 그 영상이 축구계에 돌아다녔다. 신 감독의 '과한 애정'의 표시였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분위기는 순식간에 얼어붙었다. 1994년생인 정승현은 고참이고, 한 가족의 가장이다. 신 감독과 2016년 리우올림픽을 함께했지만 9년 전의 과거다.
정승현은 "일단 주장단과 (이)청용 형 그리고 구단이 입장문을 발표한다고 했기 때문에 그 입장문이 잘 발표될 거라고 생각을 하고 한다. 그 영상이 어떻게 돌아다니는지 모르지만 많은 분들이 저한테 걱정해 주시고 사실 부모님이 많이 속상할 것 같다"며 "부모님이 직접 보시지는 않았지만 사실 그런 그걸 저도 겪었을 때는 정말 기분이 좋지 않았다. '이게 맞나'라는 생각을 했다. 그런 상황들이 뭐 여러 번 있었다. 요즘 시대와는 좀 맞지 않고 사실 뭐 성폭력이든 폭행이라는 게 나는 아니라고 생각해도 받는 사람 입장에서 그게 폭행이라고 생각을 하면 그렇게 되는 것이지 않느냐. 사실 나뿐만 아니라 많은 선수들이 그랬을 거라고 생각을 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여러 가지 많은 문제들이 있었던 건 사실이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이제 정확하게 입장이 전달될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다른 사건도 꽤 있었다.
정승현은 "너무 많아서 생각이 잘 안난다. 여러 가지 있다. 그런 부분을 지금 여기서 다 이야기하기는 것은 쉽지 않다.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선수들이 정말 많이 힘든 상황에 처해 있었고, 겪었던 것은 사실이다"라고 강조했다.
신 감독이 먼저 '돌'을 던진데 대해선 "나도 굉장히 당황했고 저도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해외 구단에 대해 이야기를 해달라고 하자 "묻지 않아도 아실 것이다. 우리 외국인 선수들도 정말 쇼크을 것이다. 직접 물어보진 않았지만 여러 가지 많은 힘든 과정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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