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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서울세계불꽃축제 [이승환 기자]](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5/11/29/0005598169_001_20251129091012894.jpg?type=w860)
2025 서울세계불꽃축제 [이승환 기자]서울과 부산에서 열리는 불꽃축제 예산을 두고 논란이 벌어졌다. 한화그룹이 100억원 넘게 필요한 서울세계불꽃축제 예산은 모두 부담하지만 부산불꽃축제에서는 용역비 명목으로 23억원을 받고 있어서다.
29일 부산시의회 김효정 의원(국민의힘·북2)에 따르면 한화그룹은 2000년부터 ‘함께 멀리’라는 경영 철학 아래 사회공헌 사업으로 매년 서울세계불꽃축제를 추진하고 있다.
한화그룹은 올해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시민들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불꽃과 안전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겠다”며 31억원을 추가로 투자했다.
올해로 20번째를 맞은 부산불꽃축제의 경우 부산시 예산 23억원, 유료 티켓 판매수익과 협찬금 등 16억원을 들여 행사를 치렀다. 시 예산 23억원은 한화그룹에 용역비 명목으로 지급됐다.
한화그룹은 이에 대해 서울불꽃축제는 사회공헌사업으로 시작했고, 부산불꽃축제는 계약 관계로 불꽃 연출만 담당하기에 성격이 다르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같은 기업이 주도하는 행사인데도 서울은 기업의 사회공헌으로, 부산은 시민의 세금으로 계속 치러진다면 시민 입장에서는 고개를 갸우뚱할 수밖에 없고, 일부 시민들은 불공평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부산시도 한화그룹과 적극 협의해 기업과 지역의 상생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며 “부산시와 한화, 시민이 함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사업구조를 재설계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