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홍콩, '128명 사망' 아파트 화재 참사에 3일간 애도기간 선포
2,075 3
2025.11.29 11:59
2,075 3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홍콩 북부 타이포의 32층짜리 아파트단지 '웡 푹 코트' 7개 동에서 43시간 동안 이어진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최소 128명으로 집계됐다. 홍콩은 사흘간 애도 기간을 갖고 희생자들을 기리기로 했다.

애도 기간 동안 관공서에는 중국 오성홍기와 홍콩 깃발 조기가 게양되고, 정부가 주최·후원하는 공연 등 각종 기념행사는 연기되거나 취소된다.

홍콩 고위 당국자들은 이날 오전 8시부터 3분간 희생자들을 위해 묵념했다. 영국의 찰스 3세 국왕도 조문 메시지를 보내왔다. 도시 곳곳에는 시민들을 위한 조문소를 만들고 조문록이 비치됐다.


홍콩 당국은 시민들에게 단결을 호소하면서도 온라인상의 유언비어 등에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경고했다.

전날 오후 8시 15분 기준 당국은 이번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소방관 1명을 포함한 128명이며, 부상자는 79명, 실종자는 약 200명이라고 밝혔다. 당국의 수색 작업이 진행됨에 따라 실종자 가운데 사망자가 더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화재는 1948년 176명이 숨진 창고 화재 이후 77년 만에 최대 인명 피해를 냈다. 이와 관련 홍콩에서는 불길이 단 몇 분 만에 크게 번진 이유, 화재경보가 울리지 않은 이유, 공사 과정에서의 문제 유무 등에 대해 해명을 요구하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당국은 사고 원인 조사 및 공사 관계자들에 대한 수사도 이어가고 있다.

불이 삽시간에 크게 번진 것과 관련해서 당국은 건물 창문과 문을 둘러쌌던 가연성 큰 스티로폼 패널을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했다.

크리스 탕 홍콩특별행정구 보안국장(보안장관)은 “저층 외부 그물망에서 시작된 불이 스티로폼을 타고 빠르게 위로 번져 여러 층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며 "고온으로 대나무 비계(고층 건설 현장에 설치하는 임시 구조물)와 보호망이 탔고 불에 부서진 대나무가 떨어지며 불길이 다른 층으로 번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화재 이후 비계와 그물망이 설치된 건물 127곳을 조사한 결과 2곳에서 스티로폼으로 창문을 덮어둔 사례가 확인돼 즉시 제거하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홍콩 경찰은 사고 원인 조사를 이어가는 가운 지난 27일 공사 관계자 3명을 검거하고 전날 엔지니어링 컨설팅업체와 비계 하청업체 관계자 등 8명 추가로 체포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66/0000089200?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베지밀X더쿠🧡 베지밀 신제품 바나나땅콩버터쉐이크 꼬르륵잠금🔒 체험단 모집! 516 04.03 35,85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30,77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104,99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16,65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20,42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3,93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5,1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49,18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7 20.05.17 8,661,47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9,53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56,06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4330 유머 두둥 엄지훈남 동생 등장 10 02:53 666
3034329 이슈 팬들한테 하는말 같아서 더 눈물난다는 휘성노래..jpg 2 02:40 751
3034328 이슈 제니가 제발 보고 리액션해줬으면 좋겠는 영상... 2 02:37 1,081
3034327 이슈 편의점 음식 숨겨진 위험과 꿀팁 9 02:33 943
3034326 유머 독기 폭발한 승헌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02:27 772
3034325 유머 인디가수중 음색 특이하다고 느낀 가수.jpg 02:23 561
3034324 팁/유용/추천 이재훈X성시경 - 슬퍼지려 하기 전에 (With.성시경)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 | KBS 260403 방송 4 02:17 258
3034323 이슈 기술이 있어야 먹고 산다의 2026년버전 3 02:17 1,106
3034322 기사/뉴스 트럼프 "7일저녁까지 호르무즈 열지 않으면 '모든 발전소' 폭격" 10 02:15 824
3034321 이슈 헐 숫자가 단 1개도 맞지않음 6 02:11 1,048
3034320 이슈 벌써 12년 전이라는 송지은 예쁜나이 25살 3 02:10 480
3034319 이슈 약간 아스트로파지 에이드같다..♡ 2 02:09 688
3034318 이슈 주목받는 방법이 이런 것밖에 안 떠오름 2 02:08 619
3034317 유머 부뚜막에 먼저 올라간 얌전한 고양이 2 02:07 509
3034316 이슈 (사진주의) 방화 살인범이 된 교제폭력 피해자.jpg 54 02:06 2,557
3034315 이슈 나락가고 있다는 중국의 미래 40 01:57 3,733
3034314 이슈 난자 근황 83 01:54 5,166
3034313 이슈 스엠 춤선으로 방탄 2.0 춤추는 엔시티위시 유우시 1 01:53 1,023
3034312 이슈 1908년 바르셀로나 2 01:48 479
3034311 이슈 최근 해외 트위터에서 반응 정말 좋았던 해외연예인 화보들 32 01:47 3,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