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MF(현MAMA)의 레전설이라고 불리는 2005년 보아 'Over the Top' 무대
https://img.theqoo.net/kSEHCp
https://img.theqoo.net/BTKzed
https://img.theqoo.net/uIkPZS
당시 보아는 Girls On Top과 Moto 활동을 끝내고 일본에서 활동을 하고 있었음 (다키시메루 프로모션)
MKMF 전날 귀국해서 당일 새벽까지 연습해서 무대에 섰는데

당시 MKMF는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림
https://img.theqoo.net/ADyEij
https://youtu.be/kW7UnNM-Cs8?si=c4yJ887KN43BWb7V
보아 무대 구성중초반에엔 3분간 댄서들과 춤을 추다 불이 꺼지면서
스테이지 뒤로 들어가 반대편 스테이지로 넘어감
(이때 보아 대역 그림자로 춤추는건 데뷔 전 소녀시대 효연)

파랑색 무대가 보아가 댄서들과 춤췄던 곳
노랑색 무대가 보아가 재등장해야하는 곳
긍까 체조경기장 반바퀴를 ㅈㄴ 뛰어서
노랑색 무대까지 50초안에 가야되는 상황임
생방이라 못가면 방송사고임

100m도 더 되는 이동거리
그런 거리를 무작정 달려 도착해야 됨

스탭들이 직접 뛰어보더니 할 수 있겠다며 보아가 더 빨리 뛸 것 같다고 좋아함

보아는 정확히 1분의 여유가 있는 틈에 체조경기장 반바퀴를 옷 갈아입으면서 전력으로 뛰어감 (리프트까지 50초 내에 도착해야함)




체조경기장 반바퀴가 알다시피 절대 만만한 거리가 아님 그것도 뛰어가면 숨이 턱끝까지 차오르는데
(리허설후 보아가 연출피디한테 너무 힘들다고 말했는데 못들은척 하던 피디..ㅋㅋ
이때 너무하다고 하다못해 자전거나 킥보드라도 주지 그랬냐는 반응이 많았음)
https://img.theqoo.net/iVVwMG
https://img.theqoo.net/KylbYA
도착하자마자 걸스온탑 전주 나오고 심지어 걸스온탑은 지르기로 유명한 노래
그냥 라이브하기도 힘든데 반바퀴 뛰어온 상태에서 숨은 차오르지,
시상식 공연이다 보니 평소 라이브보다 더 힘줘서 부르고
호응 유도까지 하고 중간에 댄스브레이크로 팝핀 댄스 추가하고
클라이막스 고음 한번 더 치고
마지막 4연타 지르기까지 라이브로 소화하고
(이때 김종민이 보아 넋놓고 바라보는 멍한 표정도 화제)
결국 방전된 보아는 무대가 끝나고 경호원에게 부축을 받고 나감...

결국 당일 무대 끝나고 보아는 탈진해서 쓰러짐
쓰러졌는데도 다음 순서 있어서 병원 못가고 1시간 누워있다가 다시 무대로 돌아옴

당시 보아 나이 20살
후에 MAMA가 직접 선정한 역대 최고 퍼포먼스 1위로 뽑힐 정도로
아직도 레전드로 꼽히는 무대


올해 엠넷 30주년 방송에서 당시 총연출피디가
그 무대 거리는 말도 안되게 먼 거리었다고 인정함ㅋㅋㅋㅋ

거기다 너무도 당연하지만 일장기 패치 붙어있던 옷에 일장기 떼고 태극기 패치 붙이고 나와서
국뽕 차오르게 만든 것도 이 무대

보아 : 저는 가슴이 터져 나가는 줄 알았어요
게다가 생방송이죠 노래는 나오고 있죠
시간은 맞춰야 되고 가면서 옷 갈아입어야 되죠
이게 평평한 곳인지 물 속인지 진흙 속인지도 모를 정도의 다리 감각
그런데 그 와중에도 잘했다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너무 뿌듯했고 끝나고 주변분들한테 연락이 쏟아졌어요
https://x.com/BoArchive1105/status/1520011185072263168
보아 역시 자신의 한국 무대중 최애라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