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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하이브에 보낼 뉴진스 부모 명의 항의서를 이OO가 작성했을 때 민 전 대표가 "넌 생각이 없니" "진짜 개병X 같아서 내가 말이 안 나온다" 등의 폭언을 했고, 이OO가 "죄송합니다. 다시 해 보겠습니다"라고 한 카카오톡 대화를 근거로, 하이브 측이 이OO가 부하직원으로 보이는데 아니냐고 질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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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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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하이브 7대 죄악 몰라"…어도어 전 부대표들과 선 긋기[현장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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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하이브 7대 죄악' '프로젝트 1945' 등의 문건 내용을 잘 알지 못하며, 이는 부하직원이 자발적으로 작성한 것이라는 주장을 폈다.

가장 강조한 부분은 이른바 '하이브 탈출' 관련 구상 및 계획, 실행 방안 등은 이모, 신모 전 부대표가 자진해서 한 일이라는 것이었다. 본인이 따로 지시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수차례 반복했다.


하이브 측이 2023년 3월 24일 자 카카오톡 대화를 제시하며, '프로젝트 1945' 문건 작성 한 달 전 하이브 경영진 이름을 나열하면서 약점을 찾고 이간질해야 한다고 논의하고 있다고 지적하자 "논의? 그냥 수다다"라고 일축했다. 본인 지시가 없었는지 질문에, 민 전 대표는 "지시가 저기 어디 있냐. 이OO는 그 사람들(하이브 경영진)에게 일종의 원한이 있었을 거다. 저걸 보면 이OO만 신나게 떠들고, 저는 'ㅇㅇ'이라고만 한다"라고 해명했다.



하이브에 보낼 뉴진스 부모 명의 항의서를 이OO가 작성했을 때 민 전 대표가 "넌 생각이 없니" "진짜 개병X 같아서 내가 말이 안 나온다" 등의 폭언을 했고, 이OO가 "죄송합니다. 다시 해 보겠습니다"라고 한 카카오톡 대화를 근거로, 하이브 측이 이OO가 부하직원으로 보이는데 아니냐고 질문했다. 민 전 대표는 "저거는 날조… 해석이 날조다. 해석하신 내용이. (내용은) 있으니까 맞겠지. 근데 저 내용의 아젠다가 없지 않나"라고 문제 제기했다.

욕설과 함께 이야기한 것인지 질문에 민 전 대표는 "아니? 기억 안 난다"라고 했고, "기억이 안 나는데 어떻게 해석이 가능한가?"라는 재질문에는 "카톡은 앞뒤로 대화가 막 섞일 수 있다. 이전(사안) 관련 얘기할 수도 있다. 남의 카톡으로 트집을 잡으려고 하시니까 해석이 그렇게 되는 거지, (실제 내용은) 원하시는 아젠다가 아닐 수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자 하이브 측은 "이런 상하관계를 봤을 때 이OO가 피고 지시를 받는 부하직원이 아니냐 하는 거다. 지시를 받냐, 안 받냐?"라며 "이OO가 투자자를 만난다거나 여러 가지 계획을 세울 때 피고 지시나 관여 없이 독자적으로 했다고 하는데, 대화 내용을 보면 그렇게 보이지 않기 때문에 물어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 전 대표는 "아니 지금 이걸 비약적으로 몰아가시니까 그렇게 보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설전이 오가자 재판장은 "민희진씨와 이OO 카톡이 오고 갈 무렵에 어떠한 관계였는지, 부하직원이었는지 동료인지, 그때 당시 본인이 생각한 걸 그대로 말하면 된다"라고 중재했다. 민 전 대표는 "부하직원 맞는데 이OO가 이상하게 행동했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그 친구 스타일대로 움직였던 거지, 제가 지시한 것도 동조한 것도 아니었다. 저는 그냥 그 친구의 생각을 충분히 들었던 거다. 서로 각자 다른 얘기를 이렇게 이어서 '부하직원이었으니까 이렇게 시킨 게 맞잖아' 유도신문 하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사우디 국부펀드(PIF)와 싱가포르투자청(GIC)으로부터 조 단위 투자금을 유치했다는 기사를 이OO가 공유하고, 본인 의견을 덧붙여 보고했냐는 질문에도 민 전 대표는 "보고(가) 아니다. 저는 기억도 안 난다. 저는 진심으로 (기억) 안 난다. 지금까지의 모든 것들, 그 이후에 (뭘) 해 보라고 한 적이 없다. 이 얘기도 제가 흘려들은 것"이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하이브 측은 "이OO, 신OO이 한 여러 행동은 개인적, 자발적으로 (민희진) 지시 없이 한 거고, (뉴진스) 부모들도 알아서 결정해서 했고 본인도 사후적으로 통보받았고, (이 모든 일은) 하이브가 어도어와 뉴진스를 핍박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묻겠다. 피고 민희진이 책임져야 하는 부분은 전혀 없나?"라고 물었다.

민 전 대표는 "여기서 왜 책임소재가 나오냐. 이거 주관식 답이지 않나. 이 모든 상황에서 제 책임이 없다는 얘기가 아니다. 상황이 좋게 흘렀든 나쁘게 흘렀든 책임이 있다. 제게도 책임이 있다. 내가 지시한 적은 없다. (직원들과) 고민은 나눴다. 이게 지시한 건 아니지 않나, 고민을 나눈 거지. 어떻게 할 거냐 하고"라고 말했다.

이어 "(뉴진스 부모님은) 제가 종용할 수가 없단 말이다. 부모님과 그런 대화를 나누는 게 나쁜 것도 없다는 거다. 네가 시킨 거야? 너는 여기서 책임이 없어? 완전히 상반된 흑과 백의 질문이었기 때문에, 질문 자체에 모순이 많았기 때문에 답변하기 어려웠다. 왜냐하면 저는 정확하게 답변하고 싶으니까"라고 답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79/0004090577?sid=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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