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올해 누적 매출 3조원을 돌파하며 국내 업계 최초로 3년 연속 3조원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보다 3주, 2022년보다 두 달이나 빠른 최단 기록으로, 경기 침체 속에서도 8% 이상의 꾸준한 매출 성장을 이어온 결과다.
강남점은 단일 점포 매출 1위라는 기존 위상을 더욱 강화하며 국내 백화점 시장에서 독보적 위치를 확립했다. 이러한 성과 중심에는 국내 최다·최대 규모의 명품 브랜드 라인업이 있다. 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을 포함해 구찌, 디올, 프라다, 보테가베네타 등 주요 글로벌 브랜드가 약 100개 매장으로 세분화돼 입점해 있다.
고객 구조 역시 탄탄해졌다. 올해 VIP 매출 비중이 처음으로 52%를 넘었고, 특히 엔트리 등급 고객이 10% 늘어 미래 성장 기반이 확대됐다. 팝업스토어(임시매장)에는 2030세대 고객 160만명이 방문했으며, 이 중 70%가 신규 고객일 정도로 젊은층 유입 효과도 뚜렷해졌다. 인근 신축 아파트 입주 확대도 향후 성장에 긍정적으로 작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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