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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죽고 못 살던 SNS 여친은 ‘30대 아재’...잡아도 잡아도 끝이 없는 연애빙자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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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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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5597017?ntype=RANKING

 

캄보디아 단속 피해 밀입국
스캠 조직원, 베트남서 송환
저작권법 위반 총책도 국내로
경찰, 도피사범 2명 강제송환


 

27일 오전 로맨스스캠 범죄 조직원인 30대 남성 A씨(가운데)가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강제 송환되고 있다. [경찰청]

27일 오전 로맨스스캠 범죄 조직원인 30대 남성 A씨(가운데)가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강제 송환되고 있다. [경찰청]캄보디아에 거점을 두고 연애빙자사기를 일삼아 피해자 190여 명으로부터 수십억 원을 가로챈 범죄 일당의 조직원이 접경국인 베트남에서 검거된 뒤 한국으로 강제 송환됐다.

27일 경찰청은 스캠(온라인사기) 범죄 조직원인 30대 남성 A씨를 이날 오전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강제 송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공범 65명과 함께 연애빙자사기를 저질러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피해자 192명으로부터 약 46억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캄보디아 남부 도시인 바벳에 거점을 두고 활동한 이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여성인 척 자신들 성별을 속여 피해자에게 접근한 뒤 금융상품 투자를 유도하는 수법으로 돈을 가로챘다.

A씨를 포함한 조직원 5명이 지난달 28일 검거된 곳은 캄보디아가 아니라 베트남이었다. 캄보디아발 스캠 범죄에 대해 경찰이 국제 공조를 강화하고, 이에 따라 캄보디아 내에서 단속이 강화되자 A씨 일당은 지난달 육로를 이용해 베트남으로 밀입국한 것으로 조사됐다.
 

저작물 불법 유포 조직의 총책인 40대 남성 B씨(가운데)가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강제 송환되는 모습. [경찰청]

저작물 불법 유포 조직의 총책인 40대 남성 B씨(가운데)가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강제 송환되는 모습. [경찰청]이날 경찰은 저작물 불법 유포 조직의 총책인 40대 남성 B씨도 강제 송환했다. B씨는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국내외 영화·드라마·웹소설 등 저작물을 2020~2024년 사이 웹하드 사이트 17곳에 총 1만5863회에 걸쳐 무단으로 올린 혐의를 받는다.

앞서 경찰은 지난 6월 B씨가 연루된 사건을 ‘온라인 저작권 침해 대응 프로젝트(I-SOP·아이솝)’ 사건으로 선정했다. 아이솝은 K-콘텐츠 저작권 침해에 대응하기 위해 2021년 경찰청과 문화체육관광부·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가 협업해 구축한 국제 공조 수사 체계다.

이후 경찰은 인터폴 적색수배서를 발부받은 뒤 B씨를 국외도피사범 검거·송환 작전 대상자로 등재하고 지속적으로 추적했다. 베트남 중남부 해안 도시인 칸화성에서 은신하던 B씨는 지난달 6일 불법체류 혐의로 베트남 공안에 검거됐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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