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귀사의 라디오드라마와 오디오북 등 낭독 콘텐츠를 듣고 자란 시각장애인 청취자입니다.
성우 감축 관련 기사를 접하고 이렇게 목소리를 냅니다.
시각장애인들 중에는 스마트폰이나 pc를 다루지 못해 라디오와 함께 하는 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투석 치료를 받아야 하는 신장장애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들에게 라디오드라마, 오디오북은 재미를 넘어 가보지 못한 곳에 가며, 경헝하지 못한 것을 경험하게 하는 삶의 확장제와도 같습니다.
또한 여러 플랫폼 중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콘텐츠이기도 합니다.
지난 10년동안 성우 24명에서 20명, 16명이 되어가는 과정을 보며 라디오드라마의 존속이 우려되었고 이젠 현실이 되려 합니다.
이것은 소리로 세상을 탐구하는 저희들에겐 4차선 도로가 1차선 도로로 바뀌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50만명 소수일지 모릅니다. 그러나 공영방송이 지켜야 할 것 또한 소수자의 권익이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더빙 외화, 라디오 여행기, 연속 낭독이 어떤 취지로 방송되었는지 한 번만 더 생각해주십시오.
https://audiencecenter.kbs.co.kr/cheongwon/petitionDetail?searchPetitionIdx=20416&pageNo=1
마감일은 12월 3일까지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