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하수정 기자] 대한민국의 아픈 역사 일제강점기를 두고 "한일이 싸웠다"라고 표현한 배우 송진우가 사과문을 올린 가운데, 일부에선 태도를 향해 진정성을 의심하고 있다.
송진우는 "나는 근데 사실 와이프가 일본 사람이니까 애들이 학교가면 역사를 배우잖아. 그래서 뭔가 대비를 시켜주려고 그러나? '아빠는 한국사람이고 엄마는 일본사람이다. 우미는 둘 다 사람이야. 일본사람이기도 하고 한국사람이기도 해' 이렇게 해서 조금 자기의 정체성을 확실 히 해줬다. 그리고 '옛날에 근데 둘이 싸웠어' 이런 거를 미리 좀 알려주고 있다"며 일제강점기 시절을 언급했다.
공개 직후 엄청난 반발이 쏟아졌고, 송진우 외에도 "한일 양쪽 얘기도 들어봐야 한다"며 양비론을 펼친 이탈리아 알베르토 몬디를 향한 비판도 높아지고 있다. 일본이 한국을 일방적으로 침략하고 식민지배 했던 역사적 사건에 대해 이런 식의 표현을 한 것은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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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사과문과 달리 그의 태도는 다시 한번 뭇매를 맞고 있다. SNS 가장 상단에 고정된 게시물 댓글을 통해 입장문을 남겼는데, 하필 그 게시물이 유세윤과 무려 3년 전 여행을 떠나서 시종일관 웃고 장난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었던 것. 사과문을 보는 내내 옆에는 송진우와 유세윤의 우스꽝스러운 장면이 재생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펼쳐진 셈이다. 게다가 댓글로 쓴 사과글은 시간이 지나면 업로드 흔적도 없이 언제든 조용히 삭제할 수 있는 편이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껄껄거리는 22년도 게시물에 댓글 사과..하", "사과문을 이런 웃음거리밑에 쓰시나요? 그저 우스운가보네요?", "진심 1%도 없는 댓글 사과문 잘 봤습니다", "댓글로 사과ㅋㅋㅋㅋㅋ", "이런 동영상 밑에 댓글로 사과하는건 좀 아닌 것 같다", "사과문을 따로 올리지..예전 게시물에 정말 성의 없어 보인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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