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위기의 K뷰티 1세대… ‘청개구리 화장품’ 참존, 회생 신청
2,659 18
2025.11.25 13:17
2,659 18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1125752?sid=001

 

법원, 참존에 포괄적 금지 명령
한때 업계 3위… 오너 리스크가 직격탄

 

참존의 창업주 김광석 전 회장. 현재는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상태다. /조선DB

참존의 창업주 김광석 전 회장. 현재는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상태다. /조선DB
청개구리 마스코트로 잘 알려진 1세대 K뷰티 기업 참존이 경영난 끝에 법원에 기업 회생 절차(옛 법정 관리)를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참존은 지난 21일 서울회생법원에 기업 회생 절차를 신청했다. 같은 날 법원은 참존에 대해 포괄적 금지 명령을 내렸다.

포괄적 금지 명령은 회생을 신청한 기업이 법원 허가 없이 재산을 처분하거나 채무를 갚는 행위를 막고, 채권자의 가압류·가처분도 금지하는 조치다.

남은 절차는 현장 검증과 대표자 심문으로, 오는 28일 오전 진행된다. 법원은 수집된 증거를 바탕으로 회생 절차 개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참존은 약사 출신 김광석 회장이 1984년 설립한 기초화장품 전문 기업이다. 1988년 국내 최초로 클렌징 워터를 출시하는 등 기능성 화장품 분야에서 꾸준히 존재감을 키웠다.

일본과 중국 등 해외 시장에도 진출해 K뷰티 1세대 기업이라는 명성도 얻었다. 1990년대 국내 화장품 업계 매출 3위에 올랐고, 2004년엔 세계 100대 화장품 기업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하지만 2010년대 들어 매출이 급감하면서 흔들리기 시작했다. 2015년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사업권을 따냈지만 잔금을 제때 납부하지 못해 보증금 100억원을 잃은 것이 결정적 타격이었다. 서울 강남의 알짜 부동산을 잇따라 매각한 배경도 이와 맞닿아 있다.

김 회장의 자녀들의 수입자동차 판매 사업 실패도 부담을 키웠다. 김 회장은 2019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지만, 아들이 운영하는 관계사에 회사 자금을 부당 대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2023년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참존은 전문 경영인 체제로 전환하면서 재기에 나섰지만, 누적된 부실을 털어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올해 8월 20일 공개된 참존의 감사 보고서에 따르면, 참존은 지난해 약 147억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해 5년 연속 적자를 냈다. 자본 총계는 마이너스(-) 268억원으로 완전자본잠식 상태다. 감사 의견에서도 ‘의견 거절’ 통지를 받았다.

다만 업계에서는 참존의 회생 가능성을 높게 봤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참존은 브랜드 가치가 여전히 있다”며 “인수·합병(M&A) 등을 통한 새로운 투자자를 확보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윤채X더쿠] #여름두피쿨링케어 ‘리밸런싱 스파클링 에센스’ 체험단 (100인) 473 04.29 44,83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14,64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12,35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96,58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14,92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8,69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59,89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4,96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7 20.05.17 8,676,8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7,35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10,554
모든 공지 확인하기()
420454 기사/뉴스 안재현 “반려묘 사람 나이로 70세” 가족사진 남기다 또 심령사진 탄생(나혼산) 4 00:47 1,675
420453 기사/뉴스 이무진, 다비치 곡으로 작곡가 데뷔‥성시경도 “그런 사람과 해야” 칭찬(고막남친) 00:34 331
420452 기사/뉴스 김광진, 가수 데뷔 당시 증권맨이었다 “해외출장 귀국 후 행사서 노래”(고막남친) 5 00:31 706
420451 기사/뉴스 "냄새 나는 데서 먹어라"…전현무, 펀런 크루 1기 '무도라지' 창단(나혼산) 2 00:29 1,040
420450 기사/뉴스 기안84, 배신자 박지현·도운에 분노.."이XX들! 그렇게 잘해줬는데" [나혼산][별별TV] 2 00:14 1,672
420449 기사/뉴스 김신영, 당면 품귀 현상 언급…기안84 "지드래곤급 영향력" (나혼자산다) 3 00:06 2,222
420448 기사/뉴스 구성환, 김신영에 수줍은 고백 “너무 만나고 싶었다” (나혼산) 00:00 1,561
420447 기사/뉴스 “열차 오는 철길서 웨딩 드레스 입고 활짝”…‘인생샷’에 목숨 거는 사람들 12 05.01 3,999
420446 기사/뉴스 “챗GPT야, 폭언 상사 대응법 알려줘”…증거파일 모으는 MZ 13 05.01 2,217
420445 기사/뉴스 “서울 4년제 사촌이 전문대 가는법 묻네요”…떠도 너무 뜬 이 학과 7 05.01 4,076
420444 기사/뉴스 황재균 "기회 되면 재혼하고 싶다…아이 갖고 싶어" (전현무계획3) 3 05.01 2,748
420443 기사/뉴스 “힘들게 들어왔는데 월급도 적고 별로네”…첫 직장 근속기간 점점 줄어든다 05.01 647
420442 기사/뉴스 "신용점수 높은데, 이자율은 왜"…무너진 금리공식[규제의 역설①] 4 05.01 651
420441 기사/뉴스 이 대통령 경고에…삼전노조 "LGU+얘기" LGU+"황당" 2 05.01 971
420440 기사/뉴스 "놀아도 내 월급 3배 받는데"…신입도 상사처럼 '시간 때우기' 4 05.01 2,456
420439 기사/뉴스 [단독]삼성바이오 계약직, 10만원짜리 명절 선물 “차별”에 울었다…영업이익 2조 기업의 ‘민낯’ 8 05.01 1,526
420438 기사/뉴스 '청담동 100억 건물주' 임하룡, 5억에 산 빌딩..."26년째 월세 안 올려" 6 05.01 2,255
420437 기사/뉴스 "하이닉스로 연봉 만큼 벌었어요"…손실 인증 실종된 '단톡방'의 함정 [개미의 세계] 05.01 690
420436 기사/뉴스 타블로 "러닝 크루, 러닝이 문제 아냐…무리 지어 다니지 말라" [MHN:픽] 9 05.01 1,898
420435 기사/뉴스 이란 국영 통신사 "중재국 파키스탄에 새 협상안 전달" 1 05.01 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