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버스가 정식 운항을 시작한지 한달여만에 선박 4척의 조타기 유압 펌프가 교체된 것으로 확인됐다. 선박 조종 장치의 핵심 부품을 짧은 시간 내에 전면 교체한 것은 이례적이다.
24일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한강버스는 지난달 27일 한강버스 109~112호 4척의 조타기 유압 펌프를 교체하겠다는 내용의 신청서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해양교통공단)에 제출했다. 사쪽은 최근 “조타기가 늦게 반응한다”는 선장의 보고가 잇따르면서 교체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타기 유압 펌프는 방향타를 움직이는데 필요한 압력을 만들어내는 장치로, 자동차로 치면 조향 장치를 부드럽게 돌리는 파워스티어링 역할을 한다. 펌프가 유압 시스템에 안정적인 압력과 유량을 공급하지 못하면 방향타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충돌이나 좌초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24일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한강버스는 지난달 27일 한강버스 109~112호 4척의 조타기 유압 펌프를 교체하겠다는 내용의 신청서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해양교통공단)에 제출했다. 사쪽은 최근 “조타기가 늦게 반응한다”는 선장의 보고가 잇따르면서 교체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타기 유압 펌프는 방향타를 움직이는데 필요한 압력을 만들어내는 장치로, 자동차로 치면 조향 장치를 부드럽게 돌리는 파워스티어링 역할을 한다. 펌프가 유압 시스템에 안정적인 압력과 유량을 공급하지 못하면 방향타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충돌이나 좌초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교체 대상인 4척은 은성중공업이 제작한 전기추진체 선박으로, 109호는 한강버스 정식 운항 직전인 지난 9월 8일, 110·111호는 같은 달 16일·15일 각각 인수됐다. 112호는 정식 운항을 시작한 지 닷새 뒤인 9월 23일에야 인수됐다. 인수 후 1개월 남짓 지나 핵심 조종장치를 갈아 끼운 셈이다.
선주인 ㈜한강버스 해당 선박들의 조타기 유압 펌프를 배 한척당 27만여원을 들여 모두 교체했으며, 해양교통공단은 다음달 10일 이전에 펌프가 제대로 설치됐는지 검사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지적했다. 공길영 한국해양대 교수는 “건조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선박이 조타기 유압 펌프를 교체하는 건 흔치 않다”며 “하천에서는 소용돌이가 발생하거나 배가 강을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이 때문에 바다보다 조타 장치를 더 많이 사용해서 강의 특성에 맞게 설계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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