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899289?sid=001
폭발물 발견 안 돼... 경찰, 허위글 게시자 추적

10일 대구 남구의 고등학교에 사제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색에 나선 경찰 차량이 학교로 들어가고 있다. 2뉴스1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허위 게시글이 올라와 학생과 교원 등 55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쯤 서울 노원구 A고등학교에 사제폭탄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이날 오후 2시 A고등학교에 폭탄을 터뜨리겠다'는 게시글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온 걸 본 누리꾼이 경찰에 신고한 걸로 전해졌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이날 오전 4~7시 경찰 특공대와 함께 A고교 수색에 나섰지만 실제로 폭발물이 발견되진 않았다.
학생들 등교 시간 전 경찰이 수색을 마쳐 학사 일정은 정상 진행됐다. 다만, A학교는 혹시 모를 불상사에 대비해 폭파 예고 시간 10분 전부터 학생들과 교직원 등 550여 명을 운동장으로 대피시켰다. 학교 관계자는 "오전 7시부터 긴급회의를 했고 학생 안전을 위해 (예고 시각에 맞춰) 대피 훈련도 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허위 게시물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