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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계양산서 “살려달라”던 신고자, 당일 귀가···구조인력 나흘간 헛심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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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3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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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410470?sid=001

 

계양산에서 소방과 경찰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인천소방본부 제공

계양산에서 소방과 경찰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인천소방본부 제공

인천 계양산에서 구조를 요청한 뒤 연락이 끊긴 신고자가 무사히 귀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최근 계양산에서 구조 요청 신고를 남긴 뒤 연락이 끊긴 A양이 무사히 귀가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

A양은 당시 혼자서 산을 오르다가 경사로에서 넘어져 119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A양은 통화 도중 휴대전화 전원이 꺼지자 스스로 귀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언론 보도 등을 통해 이런 사실을 인지한 A양의 부모는 뒤늦게 소방 당국에 연락했다. 경찰은 신고 내용과 목소리 등을 토대로 신고자와 A양이 동일인이라고 판단해 수색 작업을 중단했다.

A양은 “계양산 초입~중간 쯤에서 신고한 후 핸드폰이 꺼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20일 오후 5시 48분 “계양산 외진 곳에 있는데 살려주세요”라는 내용의 119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119 대원은 정확한 위치를 신고자에게 물었는데 “초중”이라고 말하던 중 전화가 끊겼다.

전화가 걸려온 번호의 앞자리는 ‘045’로, 통상적인 번호가 아니었다. 경찰은 알 수 없는 오류로 인해 가입자마다 부여되는 고유 번호인 가입자식별정보(IMSI)가 휴대전화 번호 대신 노출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통신사를 통해 미확인 번호를 확인 후 사건을 종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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