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1인 1표' 비판 진화나선 정청래 "이 대통령 대표 당시부터 논의 사안"
1,309 61
2025.11.23 16:46
1,309 6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281951?sid=001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정부의 시정연설을 마치고 국회를 나서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202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정부의 시정연설을 마치고 국회를 나서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2025.11.04. photo@newsis.com /사진=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신의 전국당원대회 공약인 '전 당원 1인 1표'에 대해 당내 반발이 거세지자 SNS(소셜미디어)에 연거푸 게시물을 게재하며 진화에 나섰다.

정 대표는 23일 SNS(소셜미디어)에 이재명 대통령이 '1인 1표 열망이 큰 것은 사실'이라고 언급한 과거 기사 제목을 공유하고 "헌법에서 보장한 1인 1표제는 더 미룰 수 없는 당내 민주주의 과제"라며 "이재명 정부의 국민주권시대에 걸맞게 당원주권시대로 화답해 달라"고 적었다.

정 대표는 또 다른 게시물을 통해 이 대통령이 '대의원·권리당원 비중 1대1로 가야'라고 언급한 내용이 담긴 2023년 11월27일 기사 제목도 공유하며 "이재명 대표 시절 최고위원으로서 호흡을 맞추며 당원주권정당의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추가 게시물을 통해 "이재명 대표 시절 원외위원장들도 1인 1표제를 강력히 요구했다. 그 시절부터 3년여간 1인 1표제는 꾸준히 요구되고 논의했던 사안"이라며 "당원주권정당의 길, 이번 당헌·당규안에 당원동지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썼다.

정 대표는 이들 게시물에 게재에 앞서 내년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를 겨냥한 여론조사에서 중도층이 민주당 쪽으로 기운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며 "여당은 여당답게 국정을 이끌어야 한다. 윤어게인(다시 윤석열)을 외치는 윤석열 옹호 세력에 누가 마음을 열어주겠냐"고 했다. 이어 "민주당은 내란잔재 청산, 이재명 정부의 성공, 민생개혁의 기본에 충실하면서 국민 속으로 달려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대표의 연속된 게시물은 최근 1인 1표제를 둘러싼 당내 비판이 고조되자 이를 진정시키기 위함으로 보인다. 민주당 내에서 1인 1표제에 찬성 입장이던 친명(친이재명)계는 정 대표가 무리하게 1인 1표제를 추진하고 있다며 연이어 비판 성명을 내고 있다.

정 대표가 1인 1표제 당헌·당규 개정을 통해 대의원을 무력화하고 내년 8월 민주당 전국당원대회에서 당 대표 연임에 나서려는 시도로 의심하는 것이다. 민주당 차기 당 대표는 2028년 총선 공천권을 쥐게 된다.

비판의 포문은 이언주 민주당 최고위원이 열었다. 이 최고위원은 전날 SNS에 지난 19~20일 1인 1표 당헌·당규 개정 관련 의견 수렴 투표 결과 86.81%의 찬성이 나온 것을 두고 정 대표가 "90% 가까운 당원의 뜻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고 자평한 것을 겨냥한 듯 "권리당원 164만여 명 중 16.81%에 불과한 24만여 명이 찬성한 결과가 압도적 찬성이냐"고 따져 물었다.

이 최고위원은 "(당 지도부의 전 당원 1인 1표 당헌·당규 개정이) 졸속·즉흥적으로 추진돼 유감스러운 점이 많다"며 "당원의 의사를 묻고 당의 정강·정책에 적극 반영하려는 당원 주권의 원칙에는 공감·찬성하지만 폭넓은 의견 수렴을 거치지 않은 채 일부 지도부 의견만으로 급하게 밀어붙이며 자칫 불신을 초래할 수 있다"고 적었다.

강득구 의원도 이날 SNS를 통해 "(1인 1표제 시행 시 유명무실해지는) 대의원제는 단순 기득권이 아닌 당의 전략적 보완장치다. 이마저 없애면 졸속이 될 수 있다"며 "당원 주권 실현만큼이나 중요한 가치가 바로 전국정당의 완성"이라고 했다.

윤종군 의원도 SNS를 통해 "동진 확장 전략은 김대중·노무현 대통령 이후 우리 당의 일관된 전략이었다. 전체 권리당원 중 TK(대구·경북)는 2%, 영남은 10%가 안 되는 상황에서 (1인 1표제가 시행되면) 일반 유권자보다 영남이 과소 대표 된다"며 "이 경우 영남 당원들의 자긍심이 악화할 수 있다"고 경계했다.

친명(친이재명)계 최대 계파모임인 더민주혁신회의도 전날 논평을 통해 "취지는 좋으나 의견수렴 방식·절차적 정당성·타이밍 면에서 '이렇게 해야만 하나'라는 당원들의 자조 섞인 목소리가 봇물 터지듯 들려온다"고 지적했다.

정 대표 취임 후 인선된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SNS에 "민주당의 1인 1표제는 어제오늘의 갑작스러운 일이 아니라 오랜 열망이고 역사"라며 "정 대표가 말 한 적도 없는 '대표 재선'을 위해 '갑툭튀(갑자기 툭 튀어나오다)' 한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민주당 원외지역위원장 협의회도 2022년 6·7월, 2023년 8월 3차례나 1인 1표제를 요구한 적 있다"며 "(당헌·당규 개정안에) 보완 내용이 담겼음에도 정 대표는 '더 좋은 질서'를 만들기 위해 '대의원 역할 재정립 TF(태스크포스)' 구성을 지시했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그래야 내란 청산도 개혁도 제대로 할 수 있는 '주체의 자격'을 갖출 수 있다"고 덧붙였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6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도르X더쿠] 올영 화제의 품절템🔥💛 이런 향기 처음이야.. 아도르 #퍼퓸헤어오일 체험단 310 01.08 16,70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14,18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94,53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2,97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97,42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4,9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1,84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2,6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7352 이슈 10년간의 무명생활을 없애준 단역배우의 단 한 씬 3 05:26 710
2957351 이슈 비주얼만 봐도 탑클래스될 만했다고 생각하는...jpg 6 05:24 450
2957350 이슈 캣츠아이 윤채 × 르세라핌 윤진은채 Internet Girl 챌린지 👾💻 1 05:15 116
2957349 이슈 김삼순 엔딩 누군가의 아내 말고 끝까지 김삼순 서사로 마무리 되는게 결혼이 서사의 완성이 아니라 선택지 중 하나라고 말해주는 것 같아서 좋아함 2 04:46 795
2957348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15편 1 04:44 103
2957347 이슈 원피스에서 인기며 임팩트며 한 획을 그었던 빌런 04:16 808
2957346 이슈 [라디오스타] 던이 정말 스트레스 받는 것 중 하나 - 본인 집에서 서서 소변 보는 남자들 (+ 해결책) 34 04:15 1,799
2957345 이슈 <어쩔수가 없다> 홍보하러 미국간 박찬욱과 그를 인터뷰하는 로니 챙과 그를 통역해주러 나온 닥터 켄정 1 04:10 892
2957344 이슈 얼굴마사지 받는 고양이 4 04:09 490
2957343 이슈 버텍스추천조합 라지 데리야끼/염염/양파후레이크 볶음밥 선택 닭고기 야채 칠리오일 양파후레이크 추가 1 04:07 272
2957342 이슈 쿠키런 클래식 (前 쿠키런 for kakao) 신규 쿠키 힌트 2 04:01 520
2957341 이슈 삑삑도요의 영원히 까딱이는 하얀털빵댕이 어떻게 새이름이 삑삑도요.. 5 03:58 573
2957340 이슈 어디선가서 야웅야웅 하는 소리가 들려 찾아보니 저기 올라가놓곤 못 내려와서 우는 거였다 고양인 대체 왜 저럴까 6 03:55 1,122
2957339 이슈 AKB48 신세대 에이스 멤버 3명...jpg 17 03:54 970
2957338 이슈 "고양이 잘 지내?"라고 엄마한테 메시지 보내니 돌아온 사진 11 03:54 1,638
2957337 이슈 비린내가 난다고 다 본인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아기 고양이에게 어떻게 납득시킬 수가 있나요? 1 03:53 1,059
2957336 이슈 황혼육아 갈등으로 2년째 절연 중인 모녀.jpg 162 03:52 6,030
2957335 이슈 땡땡하게 생김 03:51 236
2957334 정보 알아두면 유용한 향수 향 종류 모음 03:46 730
2957333 이슈 습식 차려내라고 호통치는 중 5 03:45 1,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