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륙하자마자 엔진 떨어져나가 '펑'…승무원 모두 숨진 美화물기 폭발 사고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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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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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가 이달 4일 발생한 화물기 추락·폭발 사고 당시 장면을 담은 사진을 20일(현지시간) 공개했다.
21일(현지시간) 미 CNN 방송에 따르면 NTSB가 발표한 사고 예비 보고서에는 글로벌 물류기업 UPS 소속 MD-11 기종 화물기의 사고 당시 모습이 담긴 사진들이 포함됐다. 사진에는 당시 화물기가 켄터키주 루이빌 국제공항에서 이륙하자마자 왼쪽 엔진이 떨어져 나가 기체에 부딪히며 폭발을 일으키는 순간이 담겼다.
NTSB는 엔진을 기체에 고정하는 핵심 부품의 손상으로 인해 이륙 직후 엔진이 분리된 것으로 분석했다. 활주로에서 이륙한 화물기는 고도 약 9m를 넘기지 못한 채 추락했다. 이후 석유 재활용 시설과 UPS 창고를 가로질러 약 800m에 걸쳐 잔해를 뿌리며 거대한 화재와 검은 연기를 일으켰다. 이 사고로 당시 탑승한 승무원 3명과 지상에 있던 11명을 포함해 총 14명이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