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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세스단' 언급한 金여사 "李대통령, 기내서도 잠 아끼고 서류 챙겨"

무명의 더쿠 | 11-23 | 조회 수 2229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60/0000097568?sid=001

 

▲ 김혜경 여사가 22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의 한 식당에서 남아공 현지 한인 사회활동 기여 한인 여성들과 오찬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 김혜경 여사가 22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의 한 식당에서 남아공 현지 한인 사회활동 기여 한인 여성들과 오찬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는 현지시각 22일 한인 여성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전은수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김 여사가 사회공헌·문화교류 활동을 이어온 한인 여성들을 만났다"며 "김 여사는 앞으로도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간담회 참석자는 이 대통령의 건강을 걱정하기도 했는데, 김 여사는 "늘 건강을 걱정해 조금 쉬어가며 일할 것을 권한다"면서도 "대통령께서는 '1년 전 얼음 아스팔트 위의 키세스단이 쉬엄쉬엄하는 대통령을 뽑은 것이 아니다'라며 기내에서도 잠을 아끼고 서류를 꼼꼼히 챙긴다"고 답했다고 전 부대변인이 전했습니다.

'키세스단'은 지난해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국면 당시 추위를 견디기 위해 은박 담요를 덮고 시위에 나선 이들을 이르는 말입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주남아공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햇살 아래 익어가는 한식의 맛과 지혜'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배향순 요리 강사와 현지 요리사 10명, 한국 문화를 배우는 학생 16명이 참가했습니다.

 

▲ 김혜경 여사가 22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주남아공한국문화원에서 열린 한-남아공 음식문화 만남 행사에서 참가자에게 음식을 떠주고 있다 [연합뉴스]
▲ 김혜경 여사가 22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주남아공한국문화원에서 열린 한-남아공 음식문화 만남 행사에서 참가자에게 음식을 떠주고 있다 [연합뉴스]


김 여사는 "된장과 간장, 고추장은 단순한 양념이 아닌 한식의 핵심으로 오랜 시간의 정성과 기다림 끝에 완성된다"며 "한국의 전통 장맛이 오랜 세월을 거쳐 깊어지듯 우리 두 나라의 우정도 깊고 풍성한 열매의 결실을 보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김 여사는 배 강사와 함께 현지 요리사들에게 된장찌개 끓이는 방법을 시연했으며, 완성된 찌개를 시식하며 한국 식문화에 관해 대화했습니다.

김 여사는 요리사들에게 "장 담그기 문화처럼 김치(담그기)도 유네스코 유산으로 등재됐다"고 말한 뒤 "김치는 찢어서 먹으면 더 맛있다. 면역력 강화에도 좋다고 한다"며 직접 김치를 찢어 나눠주기도 했습니다.

행사 이후 문화원 학생들의 아리랑과 부채춤, 케이팝 문화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이날 케이팝 공연을 한 학생들은 지난 9월 양국 특별문화교류 행사인 '우분투와 함께하는 K-컬처' 무대에서 활약한 팀이었다고 합니다.

김 여사는 학생들에게 "(공연을 보게 돼서) 영광"이라며 "데뷔하셔야 할 것 같다"고 격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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