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키세스단' 언급한 金여사 "李대통령, 기내서도 잠 아끼고 서류 챙겨"
2,229 12
2025.11.23 09:45
2,229 1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60/0000097568?sid=001

 

▲ 김혜경 여사가 22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의 한 식당에서 남아공 현지 한인 사회활동 기여 한인 여성들과 오찬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 김혜경 여사가 22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의 한 식당에서 남아공 현지 한인 사회활동 기여 한인 여성들과 오찬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는 현지시각 22일 한인 여성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전은수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김 여사가 사회공헌·문화교류 활동을 이어온 한인 여성들을 만났다"며 "김 여사는 앞으로도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간담회 참석자는 이 대통령의 건강을 걱정하기도 했는데, 김 여사는 "늘 건강을 걱정해 조금 쉬어가며 일할 것을 권한다"면서도 "대통령께서는 '1년 전 얼음 아스팔트 위의 키세스단이 쉬엄쉬엄하는 대통령을 뽑은 것이 아니다'라며 기내에서도 잠을 아끼고 서류를 꼼꼼히 챙긴다"고 답했다고 전 부대변인이 전했습니다.

'키세스단'은 지난해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국면 당시 추위를 견디기 위해 은박 담요를 덮고 시위에 나선 이들을 이르는 말입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주남아공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햇살 아래 익어가는 한식의 맛과 지혜'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배향순 요리 강사와 현지 요리사 10명, 한국 문화를 배우는 학생 16명이 참가했습니다.

 

▲ 김혜경 여사가 22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주남아공한국문화원에서 열린 한-남아공 음식문화 만남 행사에서 참가자에게 음식을 떠주고 있다 [연합뉴스]
▲ 김혜경 여사가 22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주남아공한국문화원에서 열린 한-남아공 음식문화 만남 행사에서 참가자에게 음식을 떠주고 있다 [연합뉴스]


김 여사는 "된장과 간장, 고추장은 단순한 양념이 아닌 한식의 핵심으로 오랜 시간의 정성과 기다림 끝에 완성된다"며 "한국의 전통 장맛이 오랜 세월을 거쳐 깊어지듯 우리 두 나라의 우정도 깊고 풍성한 열매의 결실을 보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김 여사는 배 강사와 함께 현지 요리사들에게 된장찌개 끓이는 방법을 시연했으며, 완성된 찌개를 시식하며 한국 식문화에 관해 대화했습니다.

김 여사는 요리사들에게 "장 담그기 문화처럼 김치(담그기)도 유네스코 유산으로 등재됐다"고 말한 뒤 "김치는 찢어서 먹으면 더 맛있다. 면역력 강화에도 좋다고 한다"며 직접 김치를 찢어 나눠주기도 했습니다.

행사 이후 문화원 학생들의 아리랑과 부채춤, 케이팝 문화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이날 케이팝 공연을 한 학생들은 지난 9월 양국 특별문화교류 행사인 '우분투와 함께하는 K-컬처' 무대에서 활약한 팀이었다고 합니다.

김 여사는 학생들에게 "(공연을 보게 돼서) 영광"이라며 "데뷔하셔야 할 것 같다"고 격려했습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라카 X 더쿠💗 립밤+틴트+립글로스가 하나로?! 컬러 장인 라카의 프루티 립 글로셔너 체험단 모집! 726 12.19 34,56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47,86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49,13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88,30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60,24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9,5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4,50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9416 유머 커피 5잔을 희생한 결과. 2 06:26 1,279
2939415 이슈 세계 최고의 샌드위치 5위를 차지한 문어 샌드위치 2 06:17 1,273
2939414 이슈 텔레토비 태양 아기가 아이를 낳음 3 06:09 1,185
2939413 이슈 샌프란시스코 정전 사태 웨이모와 테슬라의 차이 4 06:02 1,150
2939412 이슈 초6 가르치면서 있었던 일들 9 05:57 1,542
2939411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만 운영하는 우유 디저트 카페 입니다~ 5 05:53 237
2939410 유머 스타듀밸리 팬들이 죽은 할아버지로 온갖 모드를 만든다는 사실.youtube 05:51 492
2939409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도 운영하는 고등어 식당 입니다~ 5 05:49 179
2939408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만 운영하는 치즈냥 식당 입니다~ 5 05:46 182
2939407 정보 그냥 세탁기에 넣고 돌리면 색이 바랜 검은 옷 색상이 복원되는 제품 4 05:43 2,061
2939406 유머 (스압) 오랜만에 돌아온 내가 볼려고 모은 웃짤 13 5 05:41 532
2939405 이슈 아마존 원격 근무하는 직원 키 타이핑 지연이 0.1초로 평균 30ms보다 많이 느려서 조사해봤더니 북한 요원이었다고. 🤯 5 05:39 2,078
2939404 유머 흑백요리사 선재스님의 조카가 화제된 이유..jpg 8 05:37 2,319
2939403 유머 털복숭이 인형같은 앙고라 토끼 1 05:33 485
2939402 유머 영화 <마지막 황제>에서 마지막 황제 역으로 나온 배우.jpg 5 05:21 2,087
2939401 이슈 영화 아바타가 떠올려지는 전망을 볼 수 있다는 중국 계림의 한 호텔 4 05:18 1,293
2939400 이슈 여행가는 슬기에게 필름카메라를 줬더니📸 1 05:00 777
2939399 이슈 재앙이 시작되니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정의를 외쳤다 15 04:48 2,665
2939398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97편 3 04:44 292
2939397 이슈 보더콜리가 양치기 개인 이유 9 04:25 1,6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