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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김수현 광고주, 손배 청구액 5억→28억 증액…광고주들 줄줄이 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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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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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37)이 광고 모델로 활동했던 화장품 브랜드 A사로부터 손해배상 소송을 당한 가운데, 해당 브랜드가 배상 요구액을 대폭 올렸다.

21일 서울중앙지법 민사22부(나)는 A사가 김수현과 그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첫 변론기일을 진행했다.

A사 측은 김수현이 광고 모델로서 "품위 유지 의무"를 위반해 브랜드 이미지에 큰 손해를 끼쳤다고 주장하며, 당초 청구한 5억원에서 28억6천만원으로 배상 청구액을 상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A사 측 대리인은 "김수현의 고(故) 김새론 관련 논란이 품위 유지 의무 위반에 해당한다"며 "계약서에 명시된 위약금 기준에 따라 모델료의 2배와 실제 손해를 합산해 청구액을 계산했다"고 설명했다. 또 "대중 신뢰가 무너졌고 브랜드 이미지 타격이 컸다"며 "미성년자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오해가 불가피해 품위유지 위반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델의 도덕성 훼손은 브랜드에 직접적인 피해를 준다"고 덧붙였다.

김수현 측은 해당 주장을 전면 반박하고 나섰다. 김수현 측은 "구체적으로 어떤 행위가 품위 유지 의무 조항을 위반했는지 불분명하다"라며 김수현이 고 김새론과 미성년자 때부터 교제했다는 사실에 대해 강하게 부인했다. 또 "원고 측에서 계약 해지를 주장하는 시점이 3월 17일인 것으로 알고 있다. 피고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그 이후에도 6월까지 원고 측 브랜드 한국, 일본 공식 홈페이지에 (김수현의) 사진이 올라와 있었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양측에 손해 발생의 구체적인 근거 자료를 추가로 제출하라고 요청했으며, 다음 기일은 내년 3월 13일로 예정돼 있다.

A사는 지난 3월 공식 SNS를 통해 김수현과의 광고 모델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시 A사와 김수현의 계약 기간은 1년으로 지난 8월이 만기였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김수현이 광고 모델로 활동하던 여러 업체들도 계약 해지를 선언하고 손해배상 소송에 나섰다.

지금까지 제기된 배상 청구액만 70억 원을 넘었으며, 이번 A사의 증액까지 포함되면 전체 소송 규모는 100억 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https://naver.me/xHmMYgY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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