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한국을 사랑한 지도자에게 인종차별이라니'...이승우, 징계에 분노 "의미가 왜곡됐다"
2,011 0
2025.11.21 09:32
2,011 0
[OSEN=정승우 기자] 전북 현대 타노스 코치를 둘러싼 '인종차별' 논란이 상벌위원회의 중징계로 일단락되는 듯했지만, 팬들은 "사실관계부터 다시 보자"라며 반발하며 사안을 정면으로 다시 끌어올렸다. 여기에 선수까지 직접 입을 열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는 19일 타노스 코치에게 출장정지 5경기·제재금 2000만 원을 부과했다. 전북-대전전 후반 추가시간 판정에 항의하며 두 눈가로 검지를 가져간 동작이 '특정 인종을 비하하는 제스처'라고 판단한 것이다. 심판협의회는 해당 행동을 '동양인 비하 제스처'로 규정했고, 상벌위는 이를 받아들였다.


영상과 현장 정황을 둘러싸고 반론이 거세지고 있다. 축구계 관계자들은 "타노스 코치의 제스처는 눈을 찢는 행동이 아니라 심판에게 '제대로 봐라'고 어필하는 일반적인 항의 제스처"라고 반박했다. 유럽 무대에서도 심판 판정에 불만을 표할 때 자주 나오는 표현이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나 안토니오 콘테도 경기 중 같은 동작을 사용한 장면이 다수 존재한다.

논란의 핵심은 단어 해석에서도 엇갈린다. 상벌위는 타노스 코치가 제스처 전후로 반복한 "Racista(라시스타·인종차별주의자)" 발언을 문제 삼았다. 그러나 팀 내부에서는 이 표현이 '심판이 전북에 불리하게 판정하고 있다'는 뜻의 상황적 표현으로 쓰였다는 설명이 나온다. '인종차별주의자'라는 직접적인 비난이 아니라, 오심이 누적된 흐름에 대한 격앙된 항의라는 것이다.

이에 전북 미드필더 이승우는 20일 소셜 미디어를 통해 조목조목 반박하며 타노스 코치를 적극적으로 두둔했다.

[사진] 이승우 개인 소셜 미디어
"지난 1년 간 함께한 지도자가 어떤 사람인지 잘 알고 있다. 그는 누구보다 따뜻했고 한국 문화를 배우려 노력했으며, 모든 선수에게 편견 없이 대했다"라고 강조한 그는 "의도와 맥락을 무시한 채 단어 하나만 떼어 '인종차별'로 규정하는 건 사실과 거리가 멀다"라고 했다.

전북 서포터즈 연합 매드그린보이스(MGB) 역시 성명서를 통해 강하게 반발했다. "정당한 항의를 인종차별로 덮어씌운 중징계를 철회하라"라고 주장한 MGB는 심판협의회의 '사실 확인 이전 프레임 씌우기'를 비판하며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 연맹 상벌위의 결과 발표 과정에 대해서도 '제 식구 감싸기식 행정'이라며 책임 있는 해명을 촉구했다.

논란은 단순한 징계 수위를 넘어, 현장의 맥락과 언어적 해석, 그리고 한국 축구가 인종차별 문제를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라는 복합적 지점으로 번졌다.


전북 선수단·팬·코칭스태프가 모두 이 문제에 목소리를 낸 건 그만큼 이번 판정이 현장에서 받아들이기 어려웠다는 방증이다. 타노스 코치의 의도와 실제 행동을 둘러싼 해석 차이가 극명하게 갈리는 가운데, 연맹이 추가 검토에 나설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109/0005434832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베테랑 클렌징폼 X 더쿠👍”진짜 베테랑 폼” 700명 블라인드 샘플링, 후기 필수X 526 04.01 10,98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17,80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79,74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04,78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90,24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0,60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5,1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46,34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7 20.05.17 8,655,33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8,2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48,35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1528 이슈 아폴로 미션 이후 반세기 만에 사람이 다시 달로 향합니다. 우리나라 시간으로 7시 24분에 아르테미스 2호의 발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달은 54년 만에 지구인과 다시 만나게 됩니다. 06:47 106
3031527 이슈 (슈돌) 정우는 그렇게 이모카세님과 살았답니다 06:46 223
3031526 유머 키 170대는 꿈도 꿀 수 없는 자세 1 06:28 1,276
3031525 유머 숨박꼭질하며 산책하는 보더콜리들 3 06:23 538
3031524 이슈 루이후이바오 탄생 1000일🐼💜🩷 13 06:19 580
3031523 이슈 [KBO] 구단별 최고 연봉 선수 8 06:01 1,159
3031522 이슈 (스압) 영화팬들이 정말 아쉬워하는 만들어지지 못한 위대한 영화 두편 11 05:42 2,213
3031521 기사/뉴스 아내 강간·고문한 ‘인간 병기’ 군인들…“군에서 배운 학대 기술, 가정에 적용” 10 05:20 4,475
3031520 유머 엄마가 이 그릇 좀 그만 쓰라고 화냄 6 05:07 4,841
3031519 정보 인도네시아가 우리나라 뒷통수쳐도 사이좋게 지내야하는 이유.Cbal 11 05:06 3,932
3031518 팁/유용/추천 더쿠 여러분? 저 됐어요. 공포영화 추천글 쓴 사람 됐어요!!! 근데 이제 상대적으로 마이너한 작품들을 픽한. 공포영화 보고 싶어서 공포영화 추천글 찾아봤다가 유명한 공포영화 위주로 쓰여있어서(like 컨저링) 아. 난 새로운 걸 보고 싶다고. 싶었던 적 있었다면 오세요 오세요. 본문 공포영화도 다 안다고요? 공포영화 매니아 되신 걸 축하드려요.jpg 17 04:53 715
3031517 이슈 원덬이 최근 몇년간 본 서양권 영상매체에서 마스크 좋다고 느낀 20대 배우들 20 04:47 2,142
3031516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98편 2 04:44 217
3031515 정보 브로콜리 낭비없이 제대로 자르는 방법 9 04:21 2,301
3031514 이슈 배우 서기 V Magazine China 4월호 커버 8 04:05 1,523
3031513 기사/뉴스 소방차의 진로를 막거나 양보하지 않으면 최대 2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 3 04:02 635
3031512 이슈 제작비 30만원으로 1억명을 홀린 광고 7 03:40 3,432
3031511 기사/뉴스 서울 종로구 옛 주한일본대사관 터 ‘평화의 소녀상’을 둘러싸고 있던 경찰의 바리케이드가 해체됐습니다. 5년10개월 만입니다. 바리케이드는 지난 2020년 6월 일본군 ‘위안부’를 모욕하는 극우세력이 소녀상 인근에서 소녀상 철거 등을 주장하는 이른바 ‘맞불 집회’를 열기 시작하면서 소녀상 보호를 위해 설치됐습니다. 2 03:28 1,540
3031510 유머 엄마 품속에 있는 애기들 5 03:27 2,759
3031509 이슈 미국 아마존 프라임 애니메이션에서 나오는 식사 장면 3 03:20 2,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