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국힘, 유죄 판결에도 웃었다... 사법 족쇄 풀고 전열 재정비 [패스트트랙 충돌 선고]
818 16
2025.11.20 21:04
818 16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437730?sid=001

 

의원 '개헌저지선' 100석 사수
장동혁 대표 "폭거에 맞선 저항"

3대 특검(내란·채해병·김건희)과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으로 사법 리스크가 겹겹이 쌓여 있던 국민의힘이 자당 의원 6명에 대한 의원직 상실형을 면하면서 한숨을 돌렸다.

권성동 의원 구속에 이어 추경호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 보고된 상황에서, 패스트트랙 사건에 연루된 나경원 의원과 송언석 원내대표 등 6명이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받을 경우 개헌저지선(100명)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감돌고 있었다. 이 같은 사법 리스크를 일단락하면서 국민의힘은 대여 투쟁에 당력을 집중할 수 있게 됐다.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패스트트랙 사건에 연루된 의원 6명에 대해 전원 벌금형이 선고되면서 의원직 상실이라는 악재는 면하게 됐다. 검찰이 나 의원 징역 2년·송 원내대표 징역 10개월과 벌금 200만원을 구형하면서 2개 의석을 상실할 위기에 처했지만, 이날 나 의원은 벌금 총 2400만원, 송 원내대표는 벌금 총 1150만원을 선고받으면서 퇴로를 찾았다.

국민의힘은 유죄를 선고받은 것은 아쉬우나, 재판부에 '정치적 항거'라는 명분을 인정받았다고 자평했다. 나 의원은 서울남부지법에서 재판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법원이) 더불어민주당의 독재를 막을 최소한의 저지선을 인정했다"며 "오늘 판결이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주진우 의원은 "민주당의 의회 독재에 대해 법원이 제동을 건 판결"이라며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법안을 통과시킨 것에 대해 법원이 질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여당이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와 관련해 '항소 자제'를 언급했던 것을 두고 패스트트랙 사건에 대해서도 항소를 자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송 원내대표는 "대장동 범죄 일당의 항소를 포기한 검찰의 본건 항소 여부를 지켜보겠다"고 압박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판결이 나온 뒤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날의 항거는 입법 독재와 의회 폭거로부터 대한민국 사법체계를 지켜내기 위한 소수야당의 처절한 저항이었다"며 "사법부로 끌고 간 것 자체가 문제"라고 밝혔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메디힐💙 메디힐 마데카소사이드 흔적 리페어 더마크림 체험단 모집! 600 12.15 34,77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31,43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94,83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65,76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21,80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2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1,30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8,2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1632654 이슈 [단독] '동맹' 넓히는 네이버…롯데 '제타패스' 제휴 3 17:18 257
1632653 이슈 요즘 오타쿠들한테 제대로 입소문 타고 있는 19금 일본 만화...jpg 17:17 620
1632652 이슈 저속노화 정희원 상대 여성 "위계에 의한 성적 폭력" 주장.gisa 2 17:16 367
1632651 이슈 JR이케부쿠로역 실바니안 패밀리 팝업 파크 개최 중 3 17:15 463
1632650 이슈 스타벅스 X 프렌즈 콜라보 MD 34 17:15 1,390
1632649 이슈 주사이모 카카오톡 프로필 현황.jpg 7 17:15 1,716
1632648 이슈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서초구 SPC본사 사전예고 없이 투입(조사4국= 국세청 저승사자) 8 17:14 526
1632647 이슈 집게손 논란은 남성들의 억지라고 보는 게 대세였다. GS25 전까진. 10 17:14 1,078
1632646 이슈 백종원은 없는데 주사이모는 있다는거 40 17:10 3,790
1632645 이슈 천안에서 일어난 음주운전 신호위반 사고 13 17:06 1,123
1632644 이슈 갤럭시s10이 생각난다는 아이폰18프로 디자인 루머.jpg 16 17:06 2,224
1632643 이슈 장현승 프롬ㅋㅋㅋㅋㅋ 17 17:05 1,940
1632642 이슈 올해 봤던 면접중에 기억나는거 - 면접관 : 힘든 시기를 이겨내는 본인만의 노하우가 있는가 1 17:05 704
1632641 이슈 찐따 판별 전문가인 직업 89 17:04 5,718
1632640 이슈 카리나 - 질풍가도 (쾌걸 근육맨 2세 여는 노래) l [정승환의 노래방 옆 만화방] 4 17:04 386
1632639 이슈 길고양이를 안전고깔에 가둔 뒤 짓밟아 학대하고 불태워 버린 20대 남성이 집행유예 선고받음 17 16:56 548
1632638 이슈 디스패치에서 올린 주사이모 카톡 프로필 323 16:56 26,714
1632637 이슈 조리사 자격증만 가지고있던 ‘주사이모’ >> ”의과대학 교수였던거 맞다“ 22 16:55 4,036
1632636 이슈 에이핑크 윤보미, 내년 5월에 결혼함 + 자필편지 2 16:54 1,081
1632635 이슈 케이팝을 존나게 사랑한다(진짜 본인들이 그렇게 말함)는 영국인 작곡팀.....jpg 20 16:53 2,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