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단독] 윤 "호통만 쳤을 뿐"?…특검 "국방차관에 욕설" 진술 확보
295 0
2025.11.20 20:54
295 0

채 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순직해병특검에 출석한 윤석열 전 대통령.

2023년 7월 31일 벌어진 'VIP 격노'에 대해 실체가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사건 재발 방지 차원에서 호통은 쳤지만 수사 기록을 회수하라는 등의 구체적 지시는 한 적 없다는 겁니다.

하지만 특검은 최근 국방부 관계자 A씨를 소환해 윤 전 대통령이 8월까지도 수사 상황을 보고받고 '2차 격노'를 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박정훈 대령이 사건 기록을 경찰로 넘긴 8월 2일, 신범철 당시 국방부 차관이 주재한 대책 회의에 참석한 A씨.

이 회의 도중 신 전 차관은 대통령실 인사 등과 분주하게 통화를 했는데, 통화 직후 신 차관이 "전화 늦게 받았다고 차관 XX라는 말을 듣네"라며 혼잣말하는 걸 들었다고 했습니다.

A씨는 "차관에게 이런 욕설을 할 수 있는 건 대통령뿐"이라며 윤 전 대통령이 사건을 보고받고 화낸 걸로 생각했다는 취지로 특검에 진술했습니다.

또 회의에 참석한 김동혁 당시 군 검찰단장이 해병대 수사단에 대해 "집단항명죄를 적용하면 된다, 우선 해병대 사령관부터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다고도 했습니다.

김 단장은 약 2주 후 박정훈 대령에 대해 집단항명수괴로 체포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특검은 회의 이후 실제로 대통령실이 나서 이첩된 사건 기록 회수에 나선 점 등을 고려해 윤 전 대통령이 회수 과정 등 전반에 관여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박사라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65409?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초화려! 작열하는 떡잎마을 댄서즈> 예매권 이벤트 477 12.11 33,26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88,12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43,47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31,31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71,97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4,8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8,17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3,28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2,259
모든 공지 확인하기()
8026 정치 李 “저도 경미한 장애인…여동생은 일하다가 새벽에 화장실서 사망” 5 17:17 663
8025 정치 이재명 대통령에게 미션을 받은 한준호의원 6 16:53 1,250
8024 정치 정청래 “우리는 자랑스러운 이재명 대통령 보유국” 23 16:51 517
8023 정치 대통령실 “이 대통령 ‘환단고기’ 발언, 동의나 검토 지시 아냐” 18 16:28 991
8022 정치 대통령실 "李 '환단고기' 발언, 분명한 역사관 아래서 역할 해달란 취지" 45 15:00 2,088
8021 정치 대통령 '환빠' 언급 일파만파... "<반지의 제왕>도 역사?" 12 14:33 1,044
8020 정치 "30년 동안 40% 매립"…대통령 앞에서 드러난 '새만금의 민낯' 2 14:23 895
8019 정치 [속보]국힘 "李, 니편 내편 나누면 안돼...환단고기 언급은 '면박주기' 일환" 15 13:37 965
8018 정치 각 나라 극우들 마인드 19 11:44 1,855
8017 정치 李대통령 “환빠 논쟁 모르나”... 업무보고에 등장한 ‘환단고기’ 9 10:19 1,022
8016 정치 나경원, 중국인 초교 무단 침입에 "李, 대책 내놔라" 18 12.13 1,199
8015 정치 공사다망한 부산시장 19 12.13 4,511
8014 정치 나경원, 중국인 제주 초등학교 무단 침입에 "李대통령, 대책 내놔라" 18 12.13 1,658
8013 정치 국회 본회의장에 침밷는 거임?? 2 12.13 920
8012 정치 진주시 국회의원 5 12.13 1,037
8011 정치 이언주 "한동훈·이준석, 무슨 낯으로 '통일교 특검' 큰소리치나" 10 12.13 596
8010 정치 윤석열·김건희, 박성재에 보낸 텔레그램 보니…"이원석 총장 용퇴 요구 거부하고 개겼다" 1 12.13 460
8009 정치 환단고기 언급하는 이재명 대통령(영상) 293 12.13 59,420
8008 정치 이준석 "'환단고기' 믿는 李대통령, 역사 환상을 국정에 끌어들이나' 32 12.13 2,937
8007 정치 특이점이 온 이재명 사진 (빛재명) 30 12.13 3,2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