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통들은 미국과 러시아 전현직 당국자들이 참여한 이 종전안은 아직 기본 틀만 있는 단계로, 우크라이나의 대폭 양보를 요구하는 내용이라고 전했다.
초안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아직 자국군 통제 아래에 있는 영토까지 포함해 돈바스 나머지 부분까지 양보하고, 군 규모를 절반으로 줄여야 한다.
우크라이나가 핵심 무기류를 포기하고 미국의 군사 지원도 축소해야 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향후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추가 침공에 취약해질 가능성이 있는 부분이다.
또한 러시아어를 우크라이나의 공식 언어로 인정하고 러시아 정교회의 우크라이나 지부에 공식 지위를 부여하도록 요구한다. 이는 크렘린궁의 오랜 정치적 목표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한 소식통은 이 방안을 우크라이나가 그대로 받아들인다면 주권을 포기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일 것이라며 이는 협상에 진전을 보고 싶어하는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러시아가 장난을 치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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