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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붕어빵은 겨울철을 대표하는 국민 간식이죠.
[KBS 뉴스/2021년 11월 : "(팥이 두 개랬지?) 네, 그리고 슈크림 4개요."]
겨울이면 달콤하고 구수한 향으로 주변을 채우는 붕어빵.
그런데, 언제부턴가 그 풍경이 눈에 띄게 사라졌습니다.
[이지윤·박현·최승빈/KBS 뉴스/지난해 12월 : "붕어빵 자주 사 먹곤 했는데, 요즘 잘 안 보여서 보일 때마다 무조건 사 먹는 거 같아요."]
이제는 스마트폰을 켜고 붕어빵 지도를 검색해야 겨우 한두 곳, 찾을 수 있습니다.
왜 이렇게 붕어빵 사먹기 어려워진걸까요?
[붕어빵 판매 상인/KBS '해 볼만한 아침 M&W'/2023년 1월 : "거의 남는 게 없었고 (그동안) 어떻게 천 원에 5개를 팔았을까."]
팔아도 남는 게 없다는 말.
결국 원재룟값이 그 이유입니다.
지난달 기준 국산 붉은 팥 가격은 40㎏에 80만 원에 육박하는데요.
1년 새 50% 넘게 올랐습니다.
밀가루, 식용유 등 다른 재료 가격도 여전히 높은 수준입니다.
[이동훈/한국물가정보 선임연구원/유튜브 '크랩' : "각종 원자재 가격 유가 급등으로 인한 물류비 그리고 환율까지 상승하는 등 여러 복합적인 요인으로 가격이 오르게 되었는데…."]
붕어빵 가격 역시 한없이 오르고 있는데요.
붕어빵 다섯 마리에 천 원은 옛말이 된 지 오랩니다.
[붕어빵 판매 상인/KBS 뉴스/2023년 10월 : "현재는 (한 마리에) 천 원에 팔지. 그런데 저번에 누구는 좀 더 (비싸게) 판다고 하는 소리도 들리더라고."]
[KBS '해 볼만한 아침 M&W'/2023년 1월 : "예전에 비해 물가가 오른 게 방금 또 확연히 체감됐어요."]
과거엔 어디서나 쉽게 살 수 있었지만, 이젠 찾아가야만 만날 수 있는 붕어빵이죠.
그럼에도 사람들의 발걸음은 멈추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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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6/00120695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