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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홍명보호 1승 제물, 이번엔 최소 4팀 있다!…포트4 약체 만나면 꼭 이겨야→아이티·카보베르네·뉴질랜드·퀴라소 '눈에 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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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0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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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참가국이 확대된 내년 월드컵에는 한국의 '1승 제물' 될 팀 있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내년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포트2 진입을 확정 지은 한국이 대회 본선에서 포트3, 포트4에 포함된 팀들 중 약체를 만난다면 조별예선 1승을 보다 수월하게 않게 노릴 수 있을 전망이다. 아프리카의 섬나라 카보베르데, 인구 15만의 소국가 퀴라소, 그리고 한참 아래로 여겨지는 아이티나 뉴질랜드 등은 한국의 '1승 제물'이 될 후보들이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무대에 오르는 48개 국가들 중 42개국이 결정됐다. 나머지 6개국은 내년 치러질 유럽 플레이오프와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정해진다.

19일(한국시간) 유럽과 북중미카리브해 지역 예선이 마무리되면서 내년 월드컵에 참가하는 48개국 중 42개국이 확정됐다.
 

이날 유럽 예선에서는 오스트리아, 벨기에, 스코틀랜드, 스페인, 스위스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각 조 1위를 확정하고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뤘다.

이어 북중미카리브해 예선에서 퀴라소, 아이티, 파나마가 역시 조별리그를 1위로 끝내고 북중미로 가는 티켓을 손에 넣었다.

특히 2006 FIFA 독일 월드컵 당시 한국을 이끌었던 네덜란드 출신 베테랑 감독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지휘하는 퀴라소는 북중미카리브해 지역 예선 최종전에서 자메이카와 비기면서 아시아의 우즈베키스탄과 요르단, 그리고 아프리카의 카보베르데에 이어 내년 월드컵을 통해 네 번째로 사상 첫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는 팀이 됐다. 

네 팀 모두 참가국 확대의 덕을 본 셈이다.

또한 후반전 추가시간에만 두 골을 터트리며 덴마크를 꺾고 28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스코틀랜드와 1974년 서독(독일) 대회 이후 무려 52년 만에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한 아이티도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이제 남은 6자리는 내년 3월 예정된 플레이오프에서 확정된다.

유럽 예선 조 2위를 차지한 12개국과 더불어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성적 상위 4개국까지 총 16개국이 4장의 본선 출전권을 두고 유럽 플레이오프에서 경쟁한다. 유럽 플레이오프는 16개국이 4개국씩 4개 그룹으로 나뉘어 토너먼트 방식으로 맞붙고, 1위에게 북중미행 티켓이 주어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나머지 티켓 두 장의 주인공은 유럽을 제외한 5개 대륙 6개국이 참가하는 대륙간 플레이오프에서 결정된다.

볼리비아(남미), 콩고민주공화국(아프리카), 이라크(아시아), 뉴칼레도니아(오세아니아), 자메이카, 수리남(이상 북중미카리브해)에 북중미 월드컵 본선에 참가할 마지막 기회가 주어졌다.

6개국 중 FIFA 랭킹 상위 2개국이 시드를 받아 바로 2라운드로 직행하고 나머지 4개국이 1라운드를 벌여 승리한 두 팀이 2라운드에 진출해 시드국과 대결하는 방식이다. 1, 2라운드 모두 단판으로 치른다. 현재로서는 이라크(57위)와 콩고민주공화국(60위)에 시드가 주어질 게 유력하다.

 

퀴라소, 아이티, 파나마, 뉴질랜드와 플레이오프를 거쳐 월드컵 본선에 올라올 팀들 중 한국의 1승 제물이 있을지도 관심이다.

특히 퀴라소, 아이티, 뉴질랜드, 카보베르데는 포트4 배정이 확정된 팀들이다. 네 팀 모두 한국보다 전력이 높은 팀은 아닌 것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홍명보호 입장에선 이들과 한 조에 편성될 경우 집중 공략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팀들 중에서도 본선에 오르면 한국이 누를 만한 팀들은 보인다.

같은 아시아 국가라 조별예선에서 만날 일이 없는 이라크를 제외하면 콩고민주공화국, 뉴칼레도니아, 자메이카, 수리남 등은 모두 약체로 꼽히는 팀들이다. 지난 14일 열린 친선경기에서 한국이 2-0으로 완승을 거뒀던 볼리비아도 크게 다르지 않다. 8강을 목표로 외치고 있는 홍명보호는 포트4에 배정될 팀들을 상대로 승리해야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국(42개국·11월19일 기준)

△공동 개최 = 캐나다, 멕시코, 미국

△아시아 = 호주, 이란, 일본, 요르단, 한국,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우즈베키스탄

△아프리카 = 알제리, 카보베르데, 코트디부아르, 이집트, 가나, 모로코, 세네갈, 남아프리카공화국, 튀니지

△북중미카리브해 = 퀴라소, 아이티, 파나마

△남미 = 아르헨티나, 브라질, 콜롬비아, 에콰도르, 파라과이, 우루과이

△오세아니아 = 뉴질랜드

△유럽 = 오스트리아, 벨기에, 크로아티아, 잉글랜드,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노르웨이, 포르투갈, 스코틀랜드, 스페인, 스위스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311/0001944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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