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美 대사관 ‘신안 염전노예’ 조사… “강제노동 왜 근절 안되나”
1,394 2
2025.11.19 22:19
1,394 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815541?sid=001

 

염전 현장 방문 후 두달 만에 또 발생
미국 인신매매보고서에 반영 우려
한·미 팩트시트에도 수입차단 언급

전남 신안군 증도 태평염전. 연합뉴스

전남 신안군 증도 태평염전. 연합뉴스
주한 미국대사관이 최근 재조명되는 전남 신안 염전 노예 사건과 관련해 “10년 전 발생한 사건이 왜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느냐”며 의문을 제기한 것으로 파악됐다. 반복되는 강제노동 문제가 미국 국무부의 인신매매보고서에서 분류하는 한국의 등급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19일 국민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주한 미국대사관은 약 10년간 노동착취를 당하다가 지난달 발견된 지적장애인 A씨 사건에 대해 지난 18일 관련 지원 단체 및 피해자 측 변호인과 면담을 실시했다. 염전 업주 B씨는 2014년 4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A씨의 노동을 착취하고 9600만원 상당의 임금을 주지 않은 혐의로 구속된 바 있다.

면담에 참석한 관계자는 “미 대사관 측에서 (사건 관련) 구체적으로 많은 질문을 던졌다”며 “예전부터 알려진 사건이고, (한국 정부·지자체에서) 단속과 조처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 왜 안 없어지는 것인지 의문을 표했다”고 말했다. 대사관 측은 파악한 내용을 보고서로 작성해 본국에 보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미 대사관은 미국의 수입 보류 조치를 받은 태평염전에 대해 지난 8월 현장을 방문해 근로자 계약서, 숙소 등을 조사했다. 미 관세국경보호청(CBP)이 지난 4월 강제노동 의혹을 이유로 태평염전 천일염 수입 시 제품을 억류하도록 조치한 데 따른 것이다. 대사관은 조사 당시 신안군 관계자가 재발 방지에 노력하고 있다고 한 것과 달리 두 달 만인 지난달 비슷한 사건이 발생한 점에 주목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사관 측은 지자체의 ‘인신매매등피해자 식별 및 보호에 대한 지표’가 실제 활용되는지도 관심을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성평등가족부에서 만든 이 지표는 인신매매나 강제노동 피해자를 신속히 발견해 구조·보호하기 위해 행위·수단·목적을 종합적으로 판별하는 기준이다.

강제노동 문제는 한·미 관세협상에서도 일부 언급됐다. 미 백악관이 지난 13일(현지시간) 발표한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문)에는 한·미 양국이 국제적으로 인정된 노동권 보호를 보장하기 위해 협력하고, 강제노동으로 생산된 상품은 수입 차단 등으로 대응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전문가는 노동착취 문제로 미 국무부의 인신매매보고서에서 한국의 등급이 또다시 하락하면 통상 문제로도 번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미 국무부는 매년 해당 보고서를 발간하고, 국가별 등급(1~3등급)을 매긴다. 한국은 2022년 이주 노동자 강제노동 등을 이유로 20년 만에 2등급으로 강등됐다가 지난해 1등급으로 복귀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베테랑 클렌징폼 X 더쿠👍”진짜 베테랑 폼” 700명 블라인드 샘플링, 후기 필수X 501 00:06 8,84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17,80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79,74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03,74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87,46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0,60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5,1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46,34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7 20.05.17 8,655,33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8,2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48,35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1361 유머 엔시티 재현 홈마가 올린 이재명 대통령 23:07 0
3031360 이슈 타이틀곡 정하려고 100곡 이상 들었다는 아이린 23:07 0
3031359 이슈 만우절 기념 미야오 안나 홈마가 올린 여돌 사진.....jpg 23:07 55
3031358 이슈 내일 아침 7시 달 향하는 '인류의 꿈'…아르테미스 2호 발사 '카운트다운' 1 23:06 108
3031357 정보 고양이로 알아보는 아주 마름-마름-정싱-과체중-비만 7 23:05 499
3031356 유머 서인영이 녹음하다가 쿠시랑 싸운 이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jpg 1 23:04 463
3031355 유머 윤두준이 턱으로 사과 자르는 영상 3 23:04 180
3031354 이슈 배우 장국영.gif 3 23:03 254
3031353 이슈 MONSTA X 몬스타엑스 'heal' MV Teaser (미국앨범) 4 23:03 65
3031352 이슈 [국내축구] 매년 4.3을 기억하기위해 동백 패치를 다는 제주SK 23:02 108
3031351 이슈 넷플릭스 4월 신작 2 23:02 625
3031350 이슈 그냥 박지훈이 잘생긴 영상 3 23:01 234
3031349 기사/뉴스 2년간 히키코모리 이수현, 이찬혁과 세상 밖으로 "오빠는 구원자"(유퀴즈) [종합] 23:01 390
3031348 정치 국힘, 김영환 컷오프 효력 정지에 "즉시항고…편향된 결정" 23:01 43
3031347 이슈 위버스 2분 마다 한 번씩 들어오던 남돌 최근 근황 1 23:00 628
3031346 이슈 [윤도현의 기타등등] 야구선수 꿈나무가 월드스타 아이돌이 되기까지, 스키즈 승민이의 진짜 이야기 23:00 86
3031345 정보 [KBO] 프로야구 4월 1일 각 구장 관중수 1 22:59 559
3031344 기사/뉴스 목수 10명 삼킨 로봇 1대. Ai로 지은 반값주택 근황 14 22:58 1,295
3031343 팁/유용/추천 오타쿠 어르신들 척추펴지는 애니플리 2 22:58 473
3031342 정보 [KBO] 프로야구 4월 2일 각 구장 선발투수 7 22:57 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