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고개숙인 日' 굴욕영상에 부글…日 "사전조율 없이 찍어 항의"
3,019 17
2025.11.19 17:24
3,019 17
일본은 19일 중일 갈등을 봉합하기 위해 성사된 양국 외교부 국장급 협의 이후 중국 국장이 두 손을 주머니에 넣고 일본 국장을 대하는 영상이 공개된 것과 관련해 "중국 측에 문제 제기를 했다"고 밝혔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 대변인인 기하라 미노루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전날 공개된 영상과 관련, "일본 측과 사전에 조율되지 않은 상태로 취재가 이뤄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18일 베이징 외교부 청사를 방문한 가나이 마사아키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왼쪽)이 류진쑹 중국 외교부 아시아 국장과 면담 후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청사를 빠져 나가는 장면. 중국 관영 매체의 SNS 계정 위위


기하라 장관은 "중국 국내 매체의 보도 하나하나에 대해 정부가 언급하는 것은 삼가겠다"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본 정부는 양측의 노력으로 과제와 현안을 줄이고 이해와 협력을 늘려 나간다는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며 "앞으로도 상황을 주시하며 적절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중국 측의 영상 공개는 일본 내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일본 최대 야후 포털에서 해당 기사에 6000개 가까운 댓글이 달렸다. 다수는 중국의 조치를 비난하는 내용이다.

최다 추천을 받은 한 누리꾼은 "이것은 중국 국내용 프로파간다(선전)"라며 "외교 석상에서 주머니에 손을 넣고 있는 것은 무례에 해당하기 때문에 이런 사진을 공개하는 것 자체가 외국엔 중국이 제대로 된 나라가 아니라는 인상을 준다"고 적었다. 또 "외국으로부터 일본이 어떻게 대처하는지, 자국의 존엄을 지킬 수 있는 나라인지를 주목받고 있기 때문에 (일본은) 꺾이거나 타협할 수도 없다"고 덧붙였다.

일본 정부의 대응을 비판하는 의견도 있다. 한 누리꾼은 "중국인이 양손을 바지 주머니에 꽂은 채 있는데도 왜 일본 국장이 고개를 숙이고 있냐"며 "화가 치밀어 올라 기분이 상당히 나빴다"고 썼다. 이어 "마치 일본이 사과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고, 딱히 편집된 영상처럼 보이지도 않는다. 이런 타이밍에 일본이 중국에 설명을 하러 간다는 것 자체가 너무나 나약한 자세였다. 좀 더 의연하고 단호한 대응을 취해 주기를 바란다"고 적었다.

한편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발언으로 촉발된 이번 중일 갈등을 풀기 위해 양국은 전날 국장급 협의를 가졌지만, 별다른 진척을 이루지 못했다.

중국은 이에 대응해 자국민 대상 일본 유학과 여행 자제를 권고한 데 이어 이날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중단할 것이라고 일본 측에 통보하는 등 압력 수위를 더 높이고 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8614258

목록 스크랩 (0)
댓글 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풋티지 시사회 초대 이벤트 101 00:06 8,23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17,80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79,74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03,74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87,46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0,60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5,1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46,34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7 20.05.17 8,655,33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8,2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48,35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1397 이슈 요즘 음방 볼때마다 얼굴 헉소리나오는 여돌..twt 23:41 209
3031396 이슈 공포 영화 <살목지> 현실적인 후기 2 23:41 538
3031395 유머 김소월이 수능 가형으로 보는 이유는? 1 23:41 160
3031394 이슈 좋아하는 작가가 자가복제 심하다고 까이면 빡쳐 1 23:40 224
3031393 이슈 10년전 오늘 프로듀스101 생방곡 CRUSH 무대 23:40 56
3031392 이슈 [KBO] 4월 되어서야 개막을 같이한 3팀의 공통점 12 23:39 533
3031391 유머 일본에 수출된 룩삼 리액션(feat. 귀엽기만 하면 안되나요?) 5 23:39 430
3031390 이슈 @서인영 여자들한테 밉보여서 인기 없고 욕 먹었다고 남초에서 날조짓하더라;;;.jpg 6 23:39 568
3031389 이슈 만우절 기념 타돌 홈마들이 올린 키키 KiiiKiii 3 23:39 189
3031388 이슈 중독되면 못빠져 나오는 음식 1 23:38 287
3031387 이슈 '너를 이대로 내버려뒀다가는 너를 못보게 될 수도 있을 거 같아' 6 23:36 863
3031386 이슈 무슨 여돌이 만우절에 올라오는 사진마다 죄다 왕자님 소리 절로 나오는 사진뿐이냐 4 23:34 1,337
3031385 이슈 60대 남성, 전부인과 재산분쟁으로 살해 후 암매장하려 차에 시신 싣고 4시간 달려.. 체포되었습니다. 9 23:34 727
3031384 이슈 수빈: 너 수영복 뭐 챙겨왔냐? 나 좀 야한거 챙겨왔어 6 23:34 1,748
3031383 유머 고라파덕 탈덕한 이유 9 23:33 1,141
3031382 유머 어촌 배경 힐링 영화 추천 9 23:33 529
3031381 이슈 만우절기념 과거 사진 풀어준 빌리 츠키.jpg (귀여움 주의..) 4 23:32 739
3031380 유머 펄 잉크를 편하게 쓰고 싶어서 질러버린 자석교반기 2 23:31 829
3031379 유머 승헌쓰 아들 아니라고 했다는 승헌쓰 어머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twt 23:31 1,372
3031378 유머 하나에 만원이라는 일본 군고구마 21 23:29 1,8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