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야탑고를 대표했던 투수 오원석과 안인산
지역 연고 지명인 1차 지명 제도가 있던 당시 SK 와이번스와 KT 위즈는 수원시를 제외한 경기도 소재 야구부를 절반씩 나눠 우선지명권을 보유하고 있었고
야탑고는 그 중에서 SK 와이번스가 지명권을 갖고 있던 학교.
팬들도 둘 중에 누구를 뽑아야 하는가 상당히 많은 의견이 오갔었고, SK도 굉장히 고심을 했음

결국 SK는 당시 두 선수를 저울질한 끝에 오원석을 지명했고


2차 지명으로 넘어간 안인산 선수는 전체 21순위, NC 다이노스의 3라운드 지명을 받아 NC에 입단함

그런데 오원석 선수가 지난 시즌 트레이드를 통해 KT 위즈로 이적해 올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오늘 시행된 2차 드래프트에서 KT 위즈가 1라운드 지명권을 안인산 선수에게 사용, 전체 4순위로 KT 위즈로 이적하게 되어
두 선수가 같은 팀 동료가 됨


https://www.youtube.com/watch?v=RbJIVBvsnvw
두 선수의 야탑고 시절 캐치볼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