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상민, 형사재판 초유의 '선서 거부'...재판장 "이런 거 처음 본다"
2,877 33
2025.11.19 13:56
2,877 33

https://n.news.naver.com/article/047/0002495485?cds=news_media_pc&type=editn

 

[한덕수 내란재판] 이진관 판사 "선서 거부권 없다"에 "나름 해석" 억지... 50만 원 과태료 처분

▲  12·3 비상계엄 관련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공판에 출석해 피고인석에 앉아 있다.
ⓒ 사진공동취재단


"답변하지 않겠습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혐의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은 특검의 질문에 80차례 넘게 "답변하지 않겠다"고 반복했다. 그는 증인 선서도 "하지 않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재판장 이진관 부장판사는 선서 거부에 대해 과태료 50만 원을 부과하며 "형사재판을 하며 선서 거부는 처음 본다"고 밝혔다.

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는 한 전 총리의 내란 우두머리 방조·내란 중요임무 종사, 위증 혐의 공판을 열었다.

재판은 시작부터 진통을 겪었다. 이 전 장관은 "이 사건과 관련한 제 재판이 진행 중"이라며 증인 선서를 거부했다. 이에 이 부장판사는 단호하게 "형사재판에는 선서 거부권이 없다"고 강조했지만 이 전 장관은 "해석 나름"이라며 "저는 선서하지 않겠다"고 맞섰다. 이 부장판사는 "그럼 제재하겠다. 과태료 50만 원에 처한다"라고 말했고, 이 전 장관은 "그러세요"라면서 날 선 반응을 보였다.

이상민, "답변하지 않겠다" 80여 차례 반복

특검은 집무실 상황, 계엄 선포 시각, 문건 전달 정황, 단전단수 지시 대화 등 핵심 쟁점을 집중적으로 물었지만, 이 전 장관은 "답변하지 않겠다"고만 반복했다. 이 같은 답변 거부는 80여 차례 이어졌다.

특검은 "증인은 내란 공범 지위에서 재판받기 때문에 이 재판에서는 증언을 거부하면서, 정작 증인의 재판에서는 증인과 같은 내란 공범 지위에 있는 다수 관련자를 증인 신청했다.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럼에도 다수의 공범 증인을 신청하는 건 (자신의) 재판 지연을 노리는 전략인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이 전 장관은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의사를 존중해달라"고 반박했다.

결국 이어진 증인신문에서 이 전 장관은 "답변하지 않겠다", "자세한 건 제 재판에서 말씀드리겠다"는 태도로 일관했다.

이 전 장관의 반복적인 증언거부에 재판부는 "내란 혐의는 사형까지 가능한 중대한 사안이며, 증인은 관련 정황에 깊이 관여한 것으로 보인다"며 "형사재판에서 선서를 거부한 사례는 처음 본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날 오후 증인으로 예정됐던 전 대통령 윤석열씨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은 앞선 기일에 이어 또다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재판부는 "구인영장은 강제처분이므로 당사자 의사와 관계없이 집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김 전 장관이 요청한 신뢰관계인 동석 신청에 대해서도 재판부는 "형사소송법상 피해자 증언이 아닌 이상 해당되지 않는다"며 불허했다.

앞서 윤씨와 김 전 장관은 지난 12일 증인신문 기일에 사유서를 내고 불출석했다. 이에 재판부는 두 사람에게 각각 과태료 500만 원을 부과하고, 구인영장을 발부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풋티지 시사회 초대 이벤트 106 04.01 9,10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17,80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79,74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04,25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90,24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0,60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5,1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46,34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7 20.05.17 8,655,33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8,2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48,35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1511 이슈 미국 아마존 프라임 애니메이션에서 나오는 식사 장면 03:20 234
3031510 이슈 한국과 미국의 빈부차 기준이 달라서.. 3 03:04 851
3031509 이슈 1991년에 쓰여진 편지 1 02:53 618
3031508 이슈 정신과 치료 받으면서 확실히 느낀건 타인의 인정은 정말 허상임. 본인의 인정만이 모든 걸 해결할 수 있음. 그런데 인간은 너무 나약해서 자신의 인정보다 타인의 인정에만 눈머는 경향이 있고 이것을 바로 잡기가 너무 어려움. 하지만 무조건 자기가 인정을 해야 모든게 해결됨.twt 16 02:50 941
3031507 유머 블루투스 호스 2 02:50 121
3031506 정보 바지단 줄이러 세탁소 가지마세요! 집에서 초간단하게 줄이는방법 2 02:47 591
3031505 이슈 자사주 매입하겠다고 입털고 겨우 21주 산 CEO 10 02:45 1,443
3031504 유머 베테랑 피부과 실장 이수지도 감당 못하는 MZ신입 8 02:44 638
3031503 정보 짧은 실 이어서 매듭 짓기 3 02:42 310
3031502 이슈 서인영 유튜브 근황 ㄷㄷㄷㄷㄷ.jpg 7 02:41 1,643
3031501 이슈 댕댕이같은 개냥이 2 02:41 232
3031500 유머 트위터 올라올때마다 알티타는 아이돌 경호원 2 02:37 823
3031499 이슈 무명의 더쿠 : 나 지금 갑자기 2005년임 섹시댄스 추면서 남자연예인 유혹해야할 것 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jpg (X맨 감성 그리우면 들어오도록 해) 1 02:29 1,009
3031498 이슈 점령이란 말 안 쓰려니 참 어렵다 02:28 516
3031497 유머 야식 먹는데 악마?가 나타났다 4 02:26 709
3031496 이슈 이 캐릭터가 죽자 시청자 500만명이 감소했다. 25 02:22 2,796
3031495 이슈 사실 짧은 치마 커버를 혼자 반대했었다는 이채영 2 02:21 1,213
3031494 이슈 평화헌법이 결과적으로 일본의 방패막이가 된 셈 3 02:16 1,168
3031493 이슈 앤 해서웨이 따끈따끈한 근황...jpg 1 02:15 1,736
3031492 정보 BTS 2.0 MV 2 02:10 4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