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18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최현우가 출연해 마술 때문에 북한에 갔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최현우는 "북한 가기 하루 전에 통보 받았다고 하던데 맞나"라는 질문에 "평양에서 '2018 남북 정상회담' 당시 평양에 가서 김정은 위원장 옆에서 카드 뽑아달라고 했다. 그때 제 인생에 가장 떨리고 가장 무서운 마술이었다. 큐브 마술을 보여주는데 역기서 무서운 게 뭐냐면, 사진 보시면 뒤에 남자 분이 있다. 저분이 경호원이다. 제가 '큐브 좀 주시겠어요?' 하면 경호원이 총을 이렇게 꺼내더라. 마술을 안 보고 나만 보고 있었다"고 답했다.
이어 "또 무서웠던 게, 김정은 위원장에게 '큐브 좀 섞어주시겠어요?' 하면서 (어깨에 살짝) 손을 댔는데 또 총을 꺼내길래 '요술입니다. 요술' 이렇게 얘기했다. 저를 보고 '요술사'라고 얘기했기 때문에"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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