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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사우디 빈 살만, 7년만에 방미해 "1460조원 투자"…美, 국빈 예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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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9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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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 정인균 기자] 사우디아라비아의 실질적 정상 역할을 하는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18일(현지시간) 미국에 방문해 1조 달러(약 1460조원)을 투자하기로 약속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빈 살만 왕세자는 이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대미 투자액을 기존 6000억 달러에서 1조 달러로 상향 조정하겠다고 말했다. 양국은 2018년 사우디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암살의 배후로 빈 살만 왕세자가 지목되면서 관계가 껄끄러워졌으나 올해 트럼프 대통령의 집권 이후 다시 가까워지고 있다.

미국은 7년 만에 방미하는 빈 살만 왕세자를 국빈 방문에 준하는 수준으로 예우했다. 빈 살만 왕세자가 백악관 사우스론에 도착하자 의장대는 도열하고 군악대는 연주를 시작했다. 미군 전투기는 상공에서 환영 비행을 하기도 했다. 환영행사가 끝난 후 양국 정상은 오찬을 함께하고 정상회담 후에는 120명을 초청한 공식 만찬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에서 “나의 오랜 친구가 왔다. 인권 문제를 비롯해 여러 분야에서 그는 놀라운 성과를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모든 문제를 항상 함께 해결해 왔다. 특히 이란의 핵 개발 무력화에 힘을 합쳤다”고 덧붙였다.

이날 빈 살만 왕세자는 이스라엘과 아랍국가 간 국교 정상화를 위한 ‘아브라함 협정’에 사우디가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협정의 일원이 되길 원한다. 우리는 가자지구의 평화가 보장되도록 확실한 방법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답했다.

로이터는 “두 사람은 임기 내 더욱 가까워질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가족들은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 부동산 건설을 계획중이기 때문”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 또한 빈 살만 왕세자와 사업 파트너 관계”라고 전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19/0003026787?sid=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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