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7일 방송된 STUDIO X+U, MBC '기후환경 프로젝트-남극의 셰프'에서 백종원을 필두로 임수향, 수호, 채종협은 최초의 '명예 대원' 자격으로 남극 방문을 허락받았다.
'남극의 셰프'는 방영에 앞서 백종원의 출연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 5월 이후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했기 때문.
백종원은 지난해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이번 여름 배춧값 장난 아니었다. 남극은 기후변화의 제일 시작이다. 그걸 연구하고 있는 분들이 되게 힘들게 잘 버텨주고 있다"고 운을 뗐다.
남극 방문을 결정한 이유로 백종원은 "내가 뭘 해줄 수 있을까. 할 수 있으면 해야 한다"면서 "약간의 사명감 같은 것"이라고 말했다.
막상 남극 입성을 앞두고 백종원은 "괜히 진지해진다"면서도 "사실 부담이 있었다"고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다.
백종원, 임수향, 수호, 채종협은 대한민국으로부터 1만 7240km 떨어진 남극세종과학기지에 도착했다. 블리자드에 조난된 동료 대원을 구하러 바다에 나갔다가 사고로 사망한 故 전재규 대원의 동상 앞에서 묵념으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
월동 대원들의 식사를 책임진 안치영 조리대원은 "하루 세 끼 먹는 게 가장 큰 즐거움이다. 다 하는 일이 다르기에 잘 살아있는지 확인하는 시간이기도 하다"며 남극에서 가지는 식사의 의미를 강조했다. 신선한 재료가 부족한 상황에서 새로운 맛을 보여줄 '남극 명예 대원'들의 방문을 반겼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415/0000043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