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팀내 FA 붙잡기에 비상이 걸렸다.
FA 김현수에 이어 박해민도 다른 팀과 경쟁이 붙었다. 박해민은 LG와 협상에서 “다른 팀의 제안도 들어보겠다”고 했다.
차명석 LG 단장은 18일 박해민과 만났다. 박해민은 한국시리즈가 끝나고 국가대표팀에 뽑혀, 체코와 일본과 평가전을 마치고 17일 일본에서 귀국했다.
지난 9일 FA 시장이 시작됐으나, 박해민은 대표팀 평가전이 끝날 때까지 FA 협상은 미뤄놨다. 박해민은 에이전트 없이 직접 협상을 한다. 차명석 단장은 서울 고척돔 훈련 때와 대표팀 합숙 숙소를 찾아가 박해민을 만났지만, 의례적인 만남이었다.
이날이 본격적인 첫 협상이었다. 차명석 단장은 “박해민을 오늘 만났다. 구단에 감사하고 있고 싶은데, 다른 팀 알아보고, 제안을 들어보고 싶다더라. 얼마든지 그렇게 하고, 들어보고 오라고 했다. 좋은 얘기만 하고 끝났다”고 전했다.
LG는 박해민에게 어느 정도 금액을 제시했다. 박해민은 FA 시장에서 다른 팀의 평가를 받고 싶어한다. 당연하다. 경쟁이 붙으면 몸값은 올라간다. LG가 제안한 금액과 다른 구단의 제안을 비교해서 저울질 할 것이다. 이미 박해민에 관심있는 구단이 있다. KT 위즈가 박해민에 관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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