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한강버스 예견된 사고였다… ‘이물질 닿음’ 열흘간 13건 보고
2,953 28
2025.11.18 07:19
2,953 28
대표 “갈수기 수심 저하 예상 못해”
서울시 “멈춤 사고 원인 항로 이탈”
상류 구간 준설작업 운항 중단키로

서울환경연합 관계자들이 여의도 한강버스 선착장에서 사고 이후에도 운행을 강행한 서울시를 규탄하며 한강버스 사업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는 모습. 권현구 기자

서울환경연합 관계자들이 여의도 한강버스 선착장에서 사고 이후에도 운행을 강행한 서울시를 규탄하며 한강버스 사업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는 모습. 권현구 기자


한강버스 운항 도중 선박이 강바닥이나 이물질에 닿았다는 보고가 지난 7일 이후 열흘 새 무려 13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흐르는 물이 적은 갈수기에 접어들며 한강 수위가 낮아진 탓이다. 앞서 한강버스가 지난 15일 잠실선착장 인근 강바닥에 걸려 멈춰선 탓에 승객 82명이 한강 한복판에서 1시간 넘게 고립된 바 있다. 갈수기에도 운항을 강행하다 예견된 사고를 막지 못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김선직 주식회사 한강버스 대표는 17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선체가 바닥의 무언가에 닿았다는 보고가 15건 들어왔다”며 “강바닥에 스쳤을 수도 있고 통나무나 밧줄 등 이물질에 닿았을 수도 있어 더 정밀히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모두 정상 항로를 운항하다 나온 보고다. 15건 중 13건이 지난 7일 이후 집중됐다.

최근 좌초 사고가 발생한 한강버스 김선직 대표가 17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브리핑에 앞서 고개를 숙이고 있다. 연합뉴스

최근 좌초 사고가 발생한 한강버스 김선직 대표가 17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브리핑에 앞서 고개를 숙이고 있다. 연합뉴스


문제는 정상 항로에서 잇달아 무언가에 닿는 일이 발생했음에도 제대로 대비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한강버스는 물에 잠기는 깊이와 스케그(선박 하부 구조물) 길이를 고려해 최소 2.8m의 수심을 확보해야 안정적으로 운항할 수 있다. 하지만 김 대표는 “지금은 연중 수심이 가장 낮은 갈수기다. 이렇게까지 수심이 낮아질 것을 미처 예상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이에 한남대교 상류 옥수·압구정·뚝섬·잠실선착장 구간 운항을 전날 중단했다. 관련 보고가 접수된 지 9일이 지나서야 항로 내 이물질을 제거하고 적절한 수심을 확보하기 위한 준설 작업에 들어간 것이다. 한강버스는 당분간 한남대교 하류 마곡·망원·여의도선착장 구간만 정상 운항한다. 완전 운항은 안전 확보를 위한 작업을 마치는 대로 재개될 예정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5/0001815019


목록 스크랩 (0)
댓글 2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JTBC with 더쿠] 박진영, 김민주 주연 / 두 청춘의 푸르른 첫사랑 이야기🍃 JTBC 금요시리즈 <샤이닝> 댓글 기대평 이벤트 287 02.28 130,06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98,94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847,01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886,95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176,50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1,63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5,46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5,39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31,11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7,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96,75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8516 이슈 프로미스나인 지원 채영 쇼츠 업뎃 👉아웅👊다웅👈 23:51 5
3008515 이슈 오늘 미친 텐션에 개존잼이었던 나영석의 흥얼흥얼(게스트:우즈) 23:50 215
3008514 기사/뉴스 이란 여자배구 이도희 감독도 목숨 건 탈출…육로로 투르크메니스탄 이동 1 23:50 286
3008513 이슈 물 들어올때 노젓는 스타쉽........ 2 23:49 518
3008512 유머 취향이 다양한 족발러버들 2 23:48 260
3008511 기사/뉴스 독일 극우당 "전쟁 대통령 될건가"…트럼프 맹비난 2 23:46 217
3008510 유머 일본 트위터에서 유명했던 다이어터(with포메) 복귀 (상탈주의) 3 23:45 879
3008509 이슈 8년전 오늘 첫방송 한, MBC 드라마 "데릴남편 오작두" 3 23:44 228
3008508 이슈 장 봐오는 길에 오렌지망에 구멍이 나서 다 흘리고 3 23:44 683
3008507 기사/뉴스 [속보] 뉴욕 증시, 중동분쟁 확산에 하락 출발··다우 1.78%↓나스닥 1.85%↓ 10 23:43 610
3008506 이슈 저 낼 첫출근 해요,, 너무떨려요 56 23:42 2,401
3008505 기사/뉴스 “이란 체류 우리 국민 23명 대피”…육로로 투르크메니스탄 도착 1 23:41 289
3008504 유머 군대 가면 얘가 보직 정해줌 13 23:41 1,802
3008503 이슈 미사일 공격으로 희생된 168명의 이란 초등학생을 기리는 장례 행렬 23:40 417
3008502 기사/뉴스 [속보] 美·이스라엘, 이란 최고지도자 선출기관 겨냥 공격 10 23:36 1,125
3008501 이슈 디올쇼 참석한 블랙핑크 지수 14 23:36 1,601
3008500 기사/뉴스 [속보] 이스라엘 체류 한국인 66명 대피…육로로 이집트 도착 7 23:35 1,704
3008499 이슈 11년전 오늘 발매된, 러블리즈 "놀이공원" 7 23:32 114
3008498 이슈 Big Ocean 빅오션 'One Man Army' Official MV 23:32 53
3008497 이슈 유지태 덩치체감 영상 9 23:32 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