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초 논란의 한강버스가 또 고장으로 운항에 문제가 발생했다. 그러자 운행사 측은 ‘선착장에서 움직이지 못하는 문제의 한강버스’에 다른 한강버스를 붙여서 승객들을 옮겨타게 한 뒤 운항을 계속했다.
17일 오전 9시에 마곡선착장에서 출발할 예정이던 101호 한강버스가 움직이지 않아 출발하지 못했다.
9시 3분쯤 선착장 관계자는 기다리는 승객들에게 “(선착장에 세워진 배는) 발전기 문제가 있어서 충전소에 있는 배가 올 것”이라며 “10분 정도 걸린다”라고 안내했다.
이후 9시 10분쯤 104호 한강버스가 마곡나루 선착장으로 다가오더니, 선착장에서 움직이지 않는 고장난 선박 옆에 바짝 붙여 접안했다. 승객들은 오전 9시 13분쯤 선착장 관계자의 안내에 따라 고장 난 한강버스(101호)를 징검다리 삼아 104호 배에 옮겨탔다. 고장 난 배를 ‘임시 선착장’처럼 이용해 운항을 지속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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