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뉴진스, 꼭 완전체일 이유가 있을까
32,598 235
2025.11.17 15:06
32,598 235
[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이보다 더 무례할 수 있을까. 주제파악도 되지 않은 치기 어린 멤버들도 답답하지만, 이를 종용하고 있는 어른들의 정무적 감각도 형편없다. 굳이 어도어가 뉴진스 완전체를 만들어야 할 이유가 있을까 의문이 든다.

대중의 여론도 좋지 않다. 사실상 ‘신뢰 파탄’을 이유로 시작한 법적 분쟁의 완패 후에 결정한 ‘굴욕적인 유턴’이다. 막다른 골목에서 패배한 셈이고, 이전부터 꾸준히 지적된 계약에 대한 이기적인 태도에 법원조차도 외면한 결과다.

적어도 겸손한 자세를 유지했어야 하는 게 뉴진스 멤버와 부모들의 태도다. 하지만 여전히 철저한 갑의 태도로 나왔다. 혜인과 해린은 어도어와 긴밀한 대화를 나누고 협의하에 돌아온 반면, 민지와 하니다니엘은 어도어가 회신이 되지 않자 자체 입장문을 냈다. 일방적인 통보다.

뉴진스. 사진 | 연합뉴스


적어도 시간을 두고 어도어가 모양새 좋게 “돌아와 달라”는 메시지를 낼 때까지 기다려야 했다. 어도어가 세 멤버를 어른의 자세로 품을 수 있는 모습은 만들어줬어야 했다. 전쟁의 패자가 오히려 으름장을 내놓는 격이다. 지금껏 지난한 싸움을 해 온 어도어로서도 난감한 상황이 됐다. 이대로 3인을 받아주기도 자존심이 너무 상하는 그림이다.

한 가요 관계자는 “뉴진스 3인은 너무 무례하다. 이런 식의 복귀는 온당치 않다. 어도어가 품어주는 아름다운 모습이어야 했는데, 이렇게 돌아오는 건 K팝 발전에도 저해된다”고 일갈했다.

뉴진스. 사진 | 스포츠서울DB


여기에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도 가세했다. 사실상 뉴진스와 이제 무관하다. 그럼에도 그는 “뉴진스는 다섯일 때 비로소 꽉 찬다. 각자의 색과 소리가 맞물려 하나의 완전한 모양이 된다. 어떠한 상황에서든 뉴진스는 5명으로서 온전히 지켜져야 한다”고 밝혔다. 뉴진스 멤버 3인을 위한 의도된 메시지로 해석된다.

여기에 “소송의 본질은 나를 겨냥한 것이지만, 그 과정에 아이들을 끌어들이지 말길. 아이들은 보호받아야 하고, 이용되어서는 안 된다”고도 메시지를 던졌다. 뉴진스가 이러한 과정을 겪게 한 장본인의 발언이라, 모순적으로 들린다.

민 전 대표의 입장은 어도어를 향한 압박으로도 보인다. 굳이 주도권을 쥔 어도어가 민 전 대표와 무례한 3인의 의도대로 흘러갈 이유가 있을까. 혜인과 해린을 중심으로 새판을 짠다고 해도, 대중 여론을 감싸안을 수 있는 명분을 확보했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될 리 없다. 굳이 감정적으로 좋지 않은 세 명을 끌고 들어와 내부 분쟁 리스크를 키울 이유도 없다. 민 전 대표와 선긋기가 불분명한 상황에서 굳이 이들을 안고 갈 이유가 있냐는 질문이 나온다.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사진 | 스포츠서울 DB


가요 관계자는 “세 명과 자연스럽게 화합하는 모습이 필요했는데, 이미 좋은 그림은 엎질러졌다. 어도어가 올바른 판단을 하길 바란다. 비단 저뿐만 아니라, 아이돌과 연관된 스태프들은 뉴진스 멤버 3인의 태도에 분노하고 있다”고 말했다. intellybeast@sportsseoul.com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468/0001195030

목록 스크랩 (0)
댓글 23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성분에디터X더쿠💙] 모공은 채워주고, 피부는 당겨주고! 성분에디터 그린토마토 NMN 포어 리프팅 모공 앰플 체험이벤트 #화잘먹극찬템 #산리오캐릭터즈 굿즈 추가증정 352 02.11 44,19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73,76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64,65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78,49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69,22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48,06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8,34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9,74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7 20.05.17 8,619,97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499,16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66,64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0475 이슈 수빈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22:20 82
2990474 이슈 반지의 제왕 간달프가 절대반지를 뒤늦게 알아차린 과정...jpg 22:19 174
2990473 유머 문상민 변요한 파반느 키스신썰 / 요한: 찍고나서 잠시 멀어졌어요...저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더라고요..살면서 처음 느껴보는.. 22:19 208
2990472 정보 네페 설날 복주머니 이벤트 3 22:17 598
2990471 정치 박선원 "국정원, 李대통령 테러범에 유튜버 고성국 영향 확인"(종합) 1 22:17 82
2990470 이슈 여행용 캐리어 싼거 vs 비싼거 35 22:15 1,007
2990469 이슈 요즘 늘고있다는 은둔중년 6 22:15 899
2990468 이슈 바다 리랑 각잡고 진짜 빡세게 춤영상 말아온 키키 4 22:14 362
2990467 기사/뉴스 선수들도 실망한 무관심 올림픽…“지상파 무료 방송사에 구매 우선권 줘야” 14 22:12 1,303
2990466 유머 까마귀 너도 동계올림픽이라고 스노우보드를 타는구나 1 22:11 330
2990465 이슈 WOODZ(우즈) ‘CINEMA'|Record Delivery📦|Self Recording 3 22:09 81
2990464 이슈 미스트롯4 6주차 투표현황 22:07 496
2990463 이슈 30대 되고 무거운 가죽가방은 못들겠는 달글 79 22:06 4,816
2990462 유머 충청도어 1타강사 서현철 1 22:05 430
2990461 이슈 <왕과 사는 남자> 100만 돌파 기념 박지훈 영상에 있던 문구가 실제 “솔치고개에서 단종이 쓴 글”이었다고 23 22:04 1,767
2990460 기사/뉴스 “늦은 나이에 대학 간다고?”… 부인 누운 안방에 불 지른 70대 ‘집유’ 6 22:04 698
2990459 정보 방탄소년단 월드 투어 ‘ARIRANG’ IN GOYANG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 진행, 라이브뷰잉 상영 안내 37 22:03 1,116
2990458 유머 사장님은 국내산 손님은 계산 7 22:03 1,501
2990457 유머 5만원일때도 안사던 xx전자를 왜 13 22:02 1,907
2990456 이슈 아이바오의 진실의 흰자 ❤👀 5 22:01 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