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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관계자는 "향후 5라인이 본격 가동되면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과 국내 반도체 생태계에서 평택사업장의 전략적 위상은 더욱 커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서도 삼성전자를 비롯한 주요 관계사들은 대규모 투자에 나선다. 먼저 삼성전자는 이달 초 인수 완료한 유럽 최대 공조기기 업체 플랙트그룹의 국내 생산라인 건립을 통해 AI데이터센터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향후 삼성의 개별 공조와 플랙트의 중앙공조 사업을 결합해 시너지를 확대할 방침이다. 플랙트는 국내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해 광주에 생산라인 건립을 검토중이며 인력 확충도 추진중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충남 아산사업장에 구축중인 8.6세대 IT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생산 시설에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제품을 양산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오픈한 충남테크노파크 혁신공정센터에 노광기를 포함한 유휴설비 14종을 올해 기증하며 지역 산업 생태계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삼성전기는 2022년부터 고부가 반도체 패키지기판 거점 생산 기지인 부산에 생산 능력 강화를 위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 시설에서 AI·서버 수요 증가에 대응해 하이엔드급 플리칩-볼그리드어레이(FC-BGA)를 양산 중이고 글로벌 빅테크는 물론 AI 가속기용 신규 고객사 확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SDI는 이른바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의 국내 생산 거점을 구축하는 방안을 추진 중으로 유력한 후보지로 울산 사업장을 검토하고 있다.
삼성SDS는 AI 인프라 확대를 위해 전남에 국가 컴퓨팅센터와 구미 AI데이터센터 등 다거점 인프라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전남에 들어설 국가 컴퓨팅센터는 오는 2028년까지 1만5000장 규모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확보하고 스타트업과 학계, 중소기업 등에 연산 자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정부가 추진하는 글로벌 AI 3대 강국 도약에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경북 구미 1공장에 건립을 추진 중인 AI 특화 데이터센터는 오는 2028년 완공이 목표다. 완공 이후에는 삼성전자 및 계열사의 AI 서비스를 집중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 밖에 이 회장은 지난 9월 대내외 상황이 어렵지만 향후 5년간 6만명을 신규 채용하겠다는 계획을 지키겠다고 이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삼성은 국내 주요 대기업 중 유일하게 신입사원 공채 제도를 70여 년간 유지해오고 있다.
올해 반기에도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SDI,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물산 등 19개 계열사가 참여하는 대규모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했다.
청년 인재 양성에도 진심이다. 내부 소프트웨어(SW) 역량 강화와 국가 차원의 SW 생태계 저변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운영 중인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는 서울, 대전, 광주, 구미, 부산 등 전국 5개 캠퍼스에서 운영 중이며 2019년 이후 수료생 7000여 명이 국내외 1700여개 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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