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반찬 좀 데워달라”…소방대원 헛걸음 시키는 119 허위신고
2,401 14
2025.11.17 09:54
2,401 14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7/0001155115?sid=001

 

최근 2년간 강원도 119 허위신고 7건
실제 출동으로 이어져 인력·장비 ‘낭비’
3회 이상 적발, ‘500만원’ 과태료 부과
“안전 위협, 현장 대응 지연 행위” 지적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119에 허위 신고가 접수돼 소방대원들이 실제로 출동하는 사례가 강원지역에서 해마다 발생하고 있다.

춘천지법 형사1단독 송종환 부장판사는 올 4월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119상황실에 157차례 전화를 걸어 “몸이 아프니 구급차를 보내달라”고 허위 신고한 혐의 등으로 40대 A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아프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허위 신고해 세 차례에 걸쳐 구급차와 소방공무원들을 헛걸음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소방에 허위 신고해 국민의 생명과 신체 보호 등에 관한 소방 공무원의 정당한 직무집행을 방해한 것으로 죄질이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

지난 9일에는 “평창의 한 중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하고 학생들을 살해하겠다”는 협박성 신고가 접수돼 소방 당국이 장비 4대와 인력 20여명을 급파했다. 1시간20여분간 수색을 벌였으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강원도소방본부가 도의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도내 119 허위신고는 2024년 4건, 올해는 8월 말까지 3건 등 최근 2년간 총 7건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혈압이 떨어져 쇼크 증세가 있다”고 신고한 뒤, 출동한 소방대원에게 오히려 “전자레인지로 반찬을 데워 달라”고 요구한 사례도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허위신고는 ‘장난전화’와 달리 실제 출동으로 이어지는 만큼 현장 인력과 장비 낭비로 직결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허위·협박성 신고가 증가하자 소방 당국은 지난달 119안전신고센터에 본인 확인 절차를 도입했다. 국민 불안을 줄이고 행정력 낭비를 막기 위한 조치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허위신고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고 긴급 현장 대응을 지연시키는 중대한 행위”라며 “단속을 강화하는 동시에 국민 인식 개선과 홍보 활동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1년 소방기본법 시행령 개정 이후 거짓으로 119에 신고하면 최초 200만원, 2회 400만원, 3회 이상 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거짓신고라도 정도가 심하면 경범죄처벌법에 따라 6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풋티지 시사회 초대 이벤트 92 00:06 6,58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16,84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79,74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03,74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84,92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0,60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5,1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46,34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7 20.05.17 8,655,33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8,2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48,35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1120 유머 박방탄소년단 알엠이 박서준에게 보내는 💙 2 20:08 102
3031119 이슈 소녀시대 태연, 데뷔 첫 솔로앨범 발매 "기획 중" 1 20:08 96
3031118 이슈 캐나다총리가 이스라엘의 남부 레바논 점령은 불법이라고 강력히 규탄 3 20:05 203
3031117 이슈 아무래도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은 문제를 풀지 않는것이지.. 1 20:05 244
3031116 이슈 아몬드브리즈 NEW 광고모델 6 20:05 890
3031115 이슈 넥스지 토모야가 편집한 제주도 브이로그 NEXcation in JEJU📷| 넥케이션 #2 20:04 30
3031114 기사/뉴스 조권 "피부암母→발 절단, 직장암父→수술 4번"…안타까운 가족사 고백 [마데핫리뷰] 8 20:04 700
3031113 이슈 NCT WISH 엔시티위시 세상 모든 다정함을 너에게 | 메인 예고 | Ode to Love HOUSE 🏹 20:03 121
3031112 이슈 260127 이준혁 퇴근길 1 20:03 214
3031111 이슈 김성철의 압도적인 라이브, 뮤지컬 데스노트 ‘변함없는 진실’ | 보그 8PM CONERT 20:03 49
3031110 이슈 킥플립 동화 ‘Maniac - Conan Gray’ 커버 | Monthly KickFlip 20:02 27
3031109 정치 이제보니 대통령연봉의 4.6배를 번 윤석열 김건희 영치금 7 20:02 323
3031108 이슈 말레이시아정부는 호르무즈해협에 어떠한 통행료도 내지 않고 통과하고 있다고 발표함 20:02 455
3031107 기사/뉴스 [GOAL 비엔나 현장] 이강인 “전술에 전혀 의심 없다... 원팀으로 완성도 높여야” 1 20:02 114
3031106 이슈 성진이형 밥 먹어라 먹어봐봐 밥을 [원필의 식탁] 4 20:01 187
3031105 이슈 나 성경 말투 잘함 6 20:01 535
3031104 이슈 나 초딩 때 보고 충격받은 미국 영화 20:01 379
3031103 정보 네이버페이10원이다용 11 20:00 777
3031102 이슈 재택을 좀 해보고 깨달은 것: 22 19:59 1,637
3031101 이슈 회사 신입인데 어머니가 회사에 귤을 보냈다는데 ㅠㅠ (+후기) 15 19:58 1,9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