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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단독]경복궁, 올해 5차례 전기료 미납…덕수궁은 8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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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6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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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hHFG_Kte03A


[앵커]

지금은 특히 고즈넉한 고궁 운치를 만끽하기에 최적의 시기입니다.


은은한 조명이 비추는 고궁의 야경 분위기에 취할 수 밖에 없죠. 


그런데 이 고궁들의 전기요금 납부가 자주 연체되고 있었는데요. 


무슨 사연이 있는 건지, 배준석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기자]

가을 정취를 만끽하기 위해 경복궁은 오늘도 발디딜 틈이 없었습니다.


[이하정 / 서울 종로구]

"이런 옛날 느낌의 고궁이 예뻐보여서 친구들이랑 구경하러 왔어요."


[이잇 얼든 / 터키 관광객]

"경복궁은 서울을 여행할 때 필수적인 코스입니다. 이 곳의 역사를 사랑하고 매우 좋아합니다."


경복궁을 비롯해 덕수궁, 창덕궁, 창경궁 등 서울 4대 고궁을 찾은 방문객은 지난해 1천270만 명이 넘습니다. 


이렇게 국내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경복궁, 그런데 전기 요금을 상습적으로 미납해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복궁 관리소는 올해만 다섯 번이나 전기요금을 제때 내지 않았습니다.


2월분을 3월과 4월에 나눠 냈고, 5월분은 한달 연체해 7월에 납부했습니다. 


9월에 내야하는 8월분 전기요금 127만 원도 한달 지난 10월에야 냈습니다.


덕수궁 관리소는 더 상습적입니다. 


올해 5번, 지난해 3번 등 2년 동안 8번, 전기요금을 미납해 번번이 연체료까지 더 내야했습니다. 


창덕궁도 지난해 2월 전기요금 484만 원을 한달 연체했고 올해 4월 요금도 한달 지난 6월에 냈습니다.


관리소 측은 대부분 담당자 착오나 금액 산출 오류라고 해명했습니다. 


[고궁관리소 관계자]

"고지서가 총 6개인데 그 중에 일부를 납부하는 것을 잘 몰라서 놓쳤나 봐요. 담당자가 잘못 처리를 한 거죠."


고궁을 총괄하는 국가유산청은 "담당자들에게 교육을 실시하고 철저히 관리 감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배준석입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49/0000326689?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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